광주광역시와 광주청년센터the숲이 함께 진행하는 이상한직업소개소 5장 여행이 12월 17일(토) 오후 3시부터 광주 서구 쌍촌동 페드로게스트하우스 1층 카페 Voyagers에서 열린다.

이상한직업소개소는 일과 삶을 고민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현실을 넘어 꿈을 꾸며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찾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이야기 마당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상한 직업으로 여행을 선택한 청년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풍경, 새로운 만남을 기꺼이 즐거워하고, 평생은 아니더라도 여행하며 자신만의 일과 직업을 개척하고 성장하는 청년들의 삶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이야기 손님으론 광주 래미학교 지구여행반 아이들을 이끌고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여행선생님 [임민정], 평범한 일상 속에서 종종 여행을 떠나며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정승빈], 소외 계층 없는 사회 모두를 위한 관광과 장애인여행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일깨워주는 장애인여행문화연구소 [홍서윤]. 총 3분이 이야기를 끌어가며, 쉬어가는 코너로 음악 손님 김경민씨의 해금연주도 들을 수 있다.

스스로 직업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청년들을 소개하는 이상한직업소개소는 일방적인 강연구조를 벗어나 진로에 고민을 갖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강연자들과 쌍방향 소통의 구조를 만들어 참가자들에 직접적 도움이 되고자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도전하고 싶은 청년과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상한직업소개소는 무료행사에 선착순 접수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청년들은 16일까지 이상한직업연구소 페이스북(@lifenworklab) 또는 인스타그램(#life_and_work_design_lab)을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상한직업연구소로 (062-462-0116) 문의 하면 된다.

이상한직업연구소는 일과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만들어가는 ‘이상’[異常스스로 달리하며, 理想현실을 넘어 꿈을 꾸다]한 직업을 찾고, 연구하고, 소개하고자 2016년 어느덧 마지막 다섯 번째 장을 열며 광주광역시와 광주청년센터the숲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