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교 교무행정관리자협의회(회장 박용열 조선대 학사운영팀장)는 2017학년도 정기총회 및 세미나(관리자)를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한다.

첫날에는 김하림 조선대 교무처장(중국어문화학과)이 ‘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박용열 회장이 2018년 1월 1일로 예정된 강사법 시행 준비 및 대응을 안내했으며 이재은 한양대 교무팀장이 교수평가제도와 대학경쟁력’을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이우원 영남대 교원인사팀장이 ‘교원인사 및 교수업적평가 제도 운영 사례’, 손민효 교육부 사무관(교원소청심사위원회)이 ‘교원소청제도-변경된 징계절차 및 재임용 심사제도를 중심으로’, 이용상 우송대 교수가 ‘다학기제 운영 성과 및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김하림 교무처장은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등록금 없는 무료 강좌인 MOOC가 활성화되어 대규모 온라인 수업이 활성화되고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되어 대학 교수가 가장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는 대학교육 서비스업 내 인력 규모를 초래하여 일부 대학의 학과 폐지, 정원 축소를 비롯해 대학 폐쇄나 대학 통폐합 등 대학 교육 서비스 산업의 대지진과 같은 지각 변동이 불가피한 만큼 예고된 대지진에 관한 대응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