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예비후보는 전두환 사정수석비서실 근무이력(1985.12-1987.6)이 논란이 되자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을 무차별 가짜뉴스 유포자로 고소고발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섭 예비후보가 전두환 사정수석비서로 근무했다는 기록과 사진은 국가기록원의 공식 자료다.

국가기록원의 자료가 밝혀지고, 전두환 집권의 전위부대 성격의 업무를 했던 사정수석비서실 근무내용이 나오자 이용섭 캠프측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부인하고 이를 가짜뉴스로 만들어 논점을 흐리고자 시민들을 고소고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용섭 후보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 돌아다닌 ‘전두환과 악수하는 정체불명의 인물 사진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악용, 관련 사진과 자료 전체를 가짜로 몰아가는 듯한 보도자료를 돌리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 돌고 있는 문제의 사진은 사공일 수석의 외모가 이용섭 예비후보와 닮은 데다 당시 이용섭 후보와 사공일 수석이 전두환 청와대에 근무했던 시기가 겹치는데서 비롯한 해프닝으로 보인다.

더구나 해당사진은 일베사이트에 올라온 사진으로 네티즌들의 검증요구는 당연한 것이다. 5‧18의 헌법전문수록을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광주시장 선거에서 이용섭 후보의 전두환 비서이력에 대한 시민들의 검증은 네가티브가 아니라 진실규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또한 안병하 전 치안감 유족, 전 윤광장 전5‧18재단 이사장, 서채원 5·18기념재단 이사, 조선호 광주전남 6월항쟁 기념사업회 사무처장 등의 광주시장 후보 사퇴요구에 이용섭 후보는 참회의 마음으로 응할 것을 촉구한다.

2018. 4. 18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통합경선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