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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북한이 맥스 선더 훈련을 비난하며 북미정상회담을 재검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이나 태영호 전 공사를 비난하며 판문점 선언 후속 대책 논의를 중단시킨 것은 하나의 막판 협상전략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다만 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의 ‘선 핵폐기 후 보상’발언은 북한을 상대로 고압적인 자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북한이 충분히 반발할 만한 것이다”며 “미국이나 우리가 모처럼 형성된 남․북․미 협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다행히 북한은 23~25일로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하고, 트럼프도 ‘트럼프 모델’혹은 ‘한국 모델’을 언급하며 협상 분위기를 이어가려 노력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각 나라의 지도자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획기적인 미국의 입장 선회와 북한 내부 사정을 고려한 북한 달래기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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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4.19 금 0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