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는 2015년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404명이 응시한 가운데 369명이 합격해 응시대비 91.34%의 합격률로 크게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임용합격률을 비교해 볼 때 2011년 53.05%에서 2015년 91.34%로 치솟았다.

광주교대는 학생들의 임용시험 합격률 향상을 위해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그동안 △ 본교 교수 위주의 11개 교과목의 특별 강의를 비롯해 △ 현직 교직 논술 전문가들의 논술특강 △ 원어민 영어과 교수들과의 영어인터뷰 대비 △ 대학 협력 초등학교 현지 전문교사들과의 수업실연 준비 등 프로그램을 다각화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상담·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을 임명하여 학생들의 임용지원 활동을 체계화 하였으며, 심리적 문제해결을 위한 각종 심리검사 진행은 물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적합한 임용지역을 추천하고 정보자료실 등을 운영하였다.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은 “ 수십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점이 좋은 결과를 내는 것 같다”며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과 탁원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연구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대는 지난 1923년 광주사범학교로 설립되어 전국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교원양성대학으로 91년간 3만 5천여명의 명품 초등교원을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