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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준 사회복무요원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장애우 돌봐 ~
조연희 기자  |  yh84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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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6  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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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교육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는 최상준 사회복무요원 선생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광주학운초등학교 교장선생님에게 한 학부모가 감사편지를 보내왔다.

유치원 졸업생 학부모이자 주변 육아원에서 근무하는 학부모가 보낸 편지로 ‘장애아동이 비장애 아동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1음절에서 2음절로 언어발달이 향상되고 배변훈련 등 일상 생활지도에도 열심이고, 장애아동 뿐 아니라 일반 원생들에게도 항상 따뜻한 말과 부드러운 눈빛으로 아이들의 남자 성인 모델이 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작년 8월부터 광주학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최상준(22)씨가 그 주인공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다 2014년 8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최씨는 유치원생들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데다 더구나 장애아를 한명도 아니고 두 명을 돌봐야 해서 막연하게 생각하던 사회복무요원 업무와 달라서 업무가 낯설고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처음에는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내다 보니 잘 따르고 내가 해준 것 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아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복무 전 진로를 고민 했다는 최씨는 복무를 하다 보니 본인이 유아교육에 적성이 있는걸 알게 되어 소집해제 후 수능을 다시 봐서 유아교육과로 진학할 예정이라고 했다. 본인 뿐 아니라 주위 선생님들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부모님과도 의논해서 승낙을 받았다고 한다.

같이 근무하고 있는 선생님들 말에 따르면 , 최씨는 배변훈련이 안되어 있고, 언어발달이 또래에 비해 현저하게 늦은 아동에 대해서도 교실에서 실수한 배변을 처리하고 몸을 씻기는 일도 얼굴 찌푸리지 않고 앞장서서 해결하고, 등원거부를 하는 아동에 대하여 유치원과 집까지의 거리가 먼데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직접 등원을 시켜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작년 졸업한 00이는 축제를 할 경우 무대에 오르는데 어려움이 있어 축제에 참가하지 않으려 했으나 최씨가 00의 졸업 전 마지막 축제라며 비장애 아동들이 연습하는 시간마다 함께 연습을 하였고 00이 의욕을 갖게 해주었다. 그 결과로 00이는 축제무대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성공적으로 마쳤고 00이 부모님은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함을 전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례들로 인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특수반 입학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을 모아 최씨를 칭찬했다.

아이가 ‘아빠, 아빠’하고 부르면 쑥스럽다는 최씨는 ‘주어진 일 열심히 하고 옆 선생님들이 하는 일을 도와주면서 자신이 더 밝아진 겉 같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기간이 본인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런 칭찬까지 들으니 좋기도 하지만 민망하다’ 며 특유의 선한 웃음을 보였다.

지금 이 순간에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과 외로운 독거노인들의 곁에는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최씨와 같은 따뜻한 사회복무요원 사례가 많다’며 ‘사회복무요원들이 병역이행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면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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