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서구그린리더협의체(회장 박종숙)와 지난 17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8세대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행사는 서구청 임우진 청장과 더불어 녹색환경과, 서창동 직원, 서구그린리더들이 함께하며 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그 동안 서구 그린리더협의체에서는 버려진 폐우산을 활용하여 치마, 파우치 등 생활용품을 제작하여 재활용장터 보물섬에서 판매해왔다.

보물섬에서 얻어진 판매수익금 전액 80만원으로 사랑의 연탄 1,600장을 구입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 8세대를 선정해 회원들이 각 가정마다 2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린리더협의체 박종숙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며 발전하는 서구 그린리더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0월에 구성된 서구 그린리더협의체는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파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