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후 차가운 공기 때문에 찬 바람이 불면서 급격히 추워 진다. 이렇게 날이 추어 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겨울 방한 용품과 모피의 특수를 누리기 위한 관련 상품 할인전을 펼친다.

올 9월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국제모피’ 입점 진행 시작으로, 이 지역 최초로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지하1층 이벤트 홀 에서 35억원대 규모의 최대 90%할인 ‘국제모피 초대형 단독 상품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로 국제모피에서 단독으로 진행 하며 올해 신상품도 최대 60%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모피 상품군 매출을 살펴 보면 15년 지난해 대비 34.7%신장에 이어 올해 16년 1월부터 9월 대비 68.2%의 고신장을 보이고 있다. 또 한 20~30대 젊은 고객 소비층도 모피코트 구매율이 지난해 대비 20%이상 증가했을 정도로 구매가 줄을 잇고 있다.

젊은 고객층도 모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부터 프리미엄 패딩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패딩 보다 모피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으며, 패딩 가격의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모피 가격이 저렴해져, 20~30대 젊은 여성들도 모피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 보여 지고 있다.

이번 국제모피 대전 행사의 주요 품목으로 블랙 그라마 밍크재킷, 조끼, 베스트, 하프코트, 밍크 머플러의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2·3백원대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균일가 행사로 1백만원대, 2백원대의 밍크 코트 및 재킷도 선보인다.

더불어 화려한 유색 밍크, 밍크와 패딩이 매치된 디자인 등 샘플로 제작된 트렌디한 모피상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과 금액할인, 브로치, 울 장갑, 바디로션 등 사은품이 중복 증정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여성패션 최상주팀장은 "역 시즌 마케팅때 보다 더 높은 할인율로 고객들에게 전국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모피 행사를 통해 협력회사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평소 고가 모피를 구매가 망설였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