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는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미생물제, 환경개선제의 현장 검증을 통하여 효능과 가격을 조사하고 악취저감율이 20%를 초과한 22개(2015년/12개, 2016년/10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선정하여 각 지부와 축산농가에 통보하였다.

한돈협은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100여종을 축사 현장에서 평가한 결과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주)첨단환경(대표이사 공학박사 허관)이 개발하여 시판중인 애니비브이(ANI-BV : Animal-Bamboo Vinegars)가 악취저감율(50.43%) 2위, 가격경쟁력 1위로 나타났음을 발표하였다.

축산환경개선제의 효능과 가격 평가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애니비브이(ANI-BV)는 남도지역의 산림자원인 편백추출물과 목(죽)초액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유기산, 테르펜유 등의 강력한 항균과 탈취력, 항산화, 항스트레스, 피부개선 기능 등을 활용하여 축사 내부의 냄새저감과 유해세균억제, 가축분뇨 발효 기능을 갖도록 개발된 다기능성 축산환경개선제이다.

액체 상태인 축산환경개선제 ANI-BV의 사용법은 축사 최초 사용 시 물로 5배 희석해서 3일 간격으로 2~5회 축사 내부에 살포하면 항생제와 소독제 독 등이 제거되고 축사내부 미생물생태계가 안정되어 냄새가 현저히 줄어든다. 이후부터는 화학소독제 대신에 ANI-BV 만을 물에 30배 희석해서 안개분무 노즐분사나, 고압분무기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살포한다.

가축(돼지, 닭, 오리)에게 섭취시키는 경우에는 ANI-BV를 음수(물)로 1,500배 희석해서 가축음수로 사용한다. ANI-BV는 식물추출물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유기산 등이 강력한 항균과 항산화 기능으로 질병에 대한 내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연변(설사)을 예방하는 기능이 뛰어나 폐사율을 줄이고 무항생제 사육을 가능케 한다.

ANI-BV는 순수한 천연물로 축사 내 공기 중의 유해세균 발육억제와 냄새저감, 가축의 피부질환을 개선하고 음수를 통해서 가축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AI, 구제역 등에 노출되기 쉬운 가축(닭, 오리, 돼지 등)의 질병에 대한 내성을 증대시키고 출하기간 단축과 폐사율 감소시키는 등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악취 민원 사업장의 경우에는 ANI-BV를 주기적으로 자동 살포하는 안개분무시설을 설치하면 냄새저감율 약 70%을 유지시키며, 악취가스 배출구에 에어커튼을 병행해서 설치하면 냄새제감율 90% 이상을 유지할 수가 있어서 적은 비용으로 악취 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