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 LINC+사업단(단장 최재혁)은 2월 21일 오후 5시30분 광주 라마다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LINC+사업단, 가족회사 및 유관기관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6일에 개최된 제1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교류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행사는 1차년도 LINC+사업의 운영성과 보고와 더불어 2차년도의 산학협력고도화 계획 수립을 위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 및 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

1부에서는 LINC+사업단의 주요 성과로 All-Set 기업지원, 산학공동기술개발, UIC고도화 연구실, 산학협력협의체(ICC 및 RCC) 등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에 대하여 소개되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들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공유를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강동완 총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김재수 산학협력단장 개회사, LINC+사업단 최재혁 단장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우수성과 발표가 이루어졌다. 초청 강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의 ‘4차 산업혁명 대학교육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발표와 MC리더스 방우정 대표의 ‘맛있는 유머화법’ 강연이 이루어졌다.

특히, 2부에서 진행된 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기관들과의 토론에서는 조선대 정성배 교수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추진한 광주광역시 노인학대예방 UIC고도화연구실을 운영하여 산학이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더불어 노인 학대 및 방치를 예방할 수 있는 학교와 지역단체의 역할이 제시하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양향자 최고위원은 산·학·관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요시 되는 시대임을 강조하며 ‘지역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신산업·고부가가치 기업의 유치 및 R&BD 개발 지원이 필요하고 또한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역착근형 고급 인재양성에 대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산업체 기술개발부서 관계자는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문 인력의 부재와 학생들이 전공과 무관하게 대기업 취업을 우선시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지역기업의 어려움에 대해서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조선대는 새로운 유형의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의 방향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조선대학교만의 인재양성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비롯하여 대학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법조자문 서비스, 현장실습 다양화 등 기업의 새로운 욕구(Need)를 반영한 프로그램의 운영에 대한 요구도 함께 논의되었다.

최재혁 단장은 “이번 산학협력 교류회는 산학간의 점진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이 담보 될 수 있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