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 ㈜유탑그룹 회장 가족이 돌아가신 어머니 명의로 전남대에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 가족은 30일 오전 전남대 정병석 총장에게 최근 작고하신 어머니 故 이경해 여사 명의로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는 고인의 뜻을 함께 전했다.

최 회장은 “어머니께서는 생전에 제가 다녔던 전남대학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다는데 늦게나마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는 의미에서 장례식에서 아낀 비용을 발전기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남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석 총장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도 불구하고 모교 발전을 위하는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고 감사하다”며 “故 이경해 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 기부금을 귀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석 회장은 전남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건축경영을 전공한 재원으로, 전국에 120여개 건설현장을 경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