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양향자·강기정 예비후보는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임박했는데도 이용섭 예비후보 측의 불법행위에 관해 조치하지 않는 중앙당에 강력히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향자 예비후보가 먼저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어제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간 모처럼 만들어진 TV토론”을 가졌고 자신은 “정책을 최대한 알리는 방향으로 이 TV토론을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결과는 진흙탕 싸움으로 마무리”됐고 또 다른 방송 토론회에는 아예 이 예비후보가 불참한데 대해 “광주시민을 위한 정책토론 초대에 응하지 않고 오만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양 후보는 “문재인 정부 성공은 안중에도 없고 광주의 미래보다 개인의 미래를 목적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분들 때문에 광주시장 경선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바로잡는 사람이 없다”면서 16일 이 예비후보 측이 문자·전화통화 등으로 “광주지역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입후보자들을 이 예비후보 지지선언 줄세우기와 집단행동”으로 끌어낸데 대해 “공천을 무기로 자행된 폭력”이라고 밝히고, “이는 또 다른 불공정선거임이 분명하고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또 그는 “이 예비후보의 불법 유출된 당원 명부에 이은 불법 혼탁선거”를 초래하면서 “자신의 성공을 위해 민주당의 승리는 안중에도 없는 어처구니없는 처사”이고, “문재인 정부가 가장 중시해온 일자리부위원장직을 버리고 온 이용섭 예비후보의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불법과 반칙에 대해서는 우리 당원들과 중앙당이 심판해야 한다”며 “중앙당에서 이용섭 예비후보의 당원명부유출 불법 행위와 구청장·시의원·구의원 입후보자들 줄세우기 구태 정치에 대해 오늘까지 명확한 입장정리를 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강기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중앙당에 공문을 통해 이 예비후보에 관한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면서 중앙당에 경선일정 연기 등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 광주시민과 당원께 호소(號召)하고 중앙당에 요구한다.
어제 민주당 경선 예비 후보간 TV토론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만들어진 귀중한 토론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정책을 최대한 알리는 방향으로 이 TV토론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미래로 시작해 과거로 끝이 났습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CMB와 CBS 토론은 이용섭 후보가 토론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광주시민을 위한 정책 토론 초대에 응하지 않고, 오만의 정치로 토론에 불참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이런 모습 보려고 촛불을 든 것은 아닙니다. 이런 모습 보겠다고 문재인 대통령 만든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광주시민과 당원에게 호소(號召)하고 중앙당에 요구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안중에도 없고, 광주의 미래보다 개인의 미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분 때문에 광주 경선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누구하나 바로잡을 사람이 없습니다.
어제 광주지역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입후보자들을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를 지지선언 줄세우기가 있었습니다. 이용섭 후보 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은 이용섭 지지를 강요받았다는 것입니다. 현직 구청장은 물론 지방의원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들까지 이용섭 후보 줄 세우기에 동원되었습니다. 문자와 전화 등으로 줄 세우기를 강요받았습니다.
공천을 무기로 자행된 폭력이었습니다. 이는 또다른 불공정선거임이 분명합니다.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이용섭 후보는 불법 유출된 권리당원 명부로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가장 중시해온 일자리부위원장직을 중도에 버리고 온 이용섭 후보의 구태정치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불법 반칙에 대해서는 우리 당원들과 중앙당은 엄중히 심판해야 합니다. 불법유출 권리당원 명부 회수 및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중앙당에 요구합니다.
2018년4월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양향자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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