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금동굴 힐링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증도 해양힐링스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형 웰니스 관광시설 8선에 뽑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설은 전국 19개 지자체와 기관으로부터 추천된 26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외국인으로 구성된 1·2차 현장평가 실사 및 선정위원회 회의 등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려는 웰니스 관광 분야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안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람사르 습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갯벌 습지보호구역, 갯벌 도립공원 등으로 지정되는 등 친환경 생태 관광지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

웰니스 관광 8선에 뽑힌 증도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는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 동굴과 사해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네랄 부양욕 테라피 등 천일염을 활용한 신개념 힐링 공간이 선정단으로부터 독창적인 신개념 뷰티·스파 우수 시설로 평가받았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해외 관광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과 뉴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와 내외국인 투어 코스 상품 팸투어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힐링 관광지 증도를 국내외로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홍보하고, 해양힐링스파와 증도의 관광지를 연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힐링과 건강을 추구하는 국내외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웰니스 25선에 더해 올해 8선을 새롭게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