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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용섭 광주시장, "확진자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감염확산...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6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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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6  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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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확진자의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인한 감염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꼭 필요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외부활동을 일절 중단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전문]

* 확진자 현황(어제 국내 확진자 광주 +7, 전국 +152)

우리시는 어제(9.5.) 지역감염 확진자 7명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가 420명(해외유입 51명)으로 늘었습니다.

상황이 여전히 엄중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 발령(8.27.) 이후에도 10일 동안 87명(1일 평균 8.7명, 최근 4일 하루평균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밥집과 기원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곳들이 새로운 감염경로로 추가되고 있고,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 친구, 지인 등 아주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가족 전체가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민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확진자의 부주의와 무책임으로 인한 감염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험지역을 방문했거나 증상이 있음에도 검사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다가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아 수많은 접촉자를 만들고 지역감염을 확산시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일부 확진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 여러 곳을 돌아다녀 많은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여러분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합니다.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뚜렷한 ‘확진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현재의 준3단계 시한인 9월10일에 대응단계를 낮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3단계 격상까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고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개개인마다 불가피한 사연이 있겠지만, 꼭 필요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외한 모든 외부활동을 일절 중단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하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확진자 1명 발생 시 직접비용이 약 5000만원에 이르고 투입되는 인력만 457명에 달합니다.

우리시가 그간 발생한 확진자 관련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확진자 1명당 직접비용만 평균 4,781만원이 발생하며, 투입되는 연인원이 457명에 이릅니다. 확진자 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직접비용 4,781만원은 광주시민 1인당 연간 소득(1,986만8,000원)의 2배가 훨씬 넘는 금액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 1명 발생시 ①역학조사와 병원 입원까지 투입되는 연인원만 48명에 달하며, 이들이 쏟는 시간이 최소 50시간입니다.→ ②검사받는 접촉자만 평균 262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을 모두 검체채취하여 검사하는 데에 14명의 인력(검체채취 10명, 검사인력 4명)이 필요하고 비용은 최소 1,834만원(최소 검사비 7만원 기준)이 듭니다.→검사결과 확진자는 다시 역학조사와 병원입원의 과정을 거쳐야하고 ③나머지 음성판정자 중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밀접접촉자는 평균 25명이며 이들에 대해서는 14일간 매일 2회 이상 점검하는데 여기에 연 관리인원 14명이 투입됩니다.→④또 격리해제 전에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데 인력 5명과 검사비용 175만원이 발생하며→⑤자가격리자에게 지급되는 생활지원비는 1인당 77만4천원(2인가족 기준)으로 총 1,935만원이 소요됩니다. ⑥1명의 확진자를 치료하는 데 의료인력은 연인원 40명이 투입되고, 들어가는 치료비가 평균 837만원에 이릅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비용과 인력은 직접비용과 투입인력만 감안한 것이며, 방역비, 생활치료센터 유지비 등 간접비용과 인력을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또한 강력한 사회적 강화조치로 비대면 수업, 종교활동, 각종 여가활동과 외출자제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고통은 형언할 수 없습니다.

나 한 사람의 부주의와 무책임 그리고 이기주의가 광주공동체와 시민들의 안전을 심대하게 위협할 수 있음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 합니다.

* 광주시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 의료인 184명이 지원했습니다.

선별진료소 등 방역현장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한 결과 의료인 184명이 지원해 주셨습니다. (8.29.~9.4. 모집)

* 의사 1명, 간호사 104명, 임상병리사 30명, 간호조무사 45명, 요양보호사 3명, 기타 1명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광주공동체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 나서주신 의료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184명 중 30명은 대구, 부산, 울산 등 타 지역 의료인들입니다. 지역의 경계를 넘어 광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연대의 뜻으로 동참해주신 분들께 광주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후 우리시는 자치구 보건소 등 수요기관들의 요구를 파악한 후,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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