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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최근 광주 민간공항의 통합시기를 군공항 이전과 연계한다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을 고시한데 대해 광주시민들이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광주군공항이전시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채일병, 양진석, 이하 ‘시민추진협’)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총연합, 장애인총연합, 소비자시민모임, 곰두리봉사회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 고시안 원안고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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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군공항-민간공항 동시이전 대정부(국토부.국방부)촉구 성명서 발표 |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국토부 고시안은 지역의견과 현실적 여건을 반영한 것으로 광주시민 절대 다수가 민간공항 先 이전을 반대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군공항과 민간공항 연계는 당연하다”면서 “민간공항만 先 이전되면 군공항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018년 8월 20일 광주시, 전남도가 민간공항 통합이전과 군공항 조기 이전 적극협력을 동시에 합의했음에도 군공항 문제에 대한 진척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민간공항만의 통합은 절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구제길 시민추진협 상임대표는 “내년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데 150만 광주시민 절대다수가 반대하는 민간공항만의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무총리실 주관 범정부 협의체에서 국가차원의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서 군공항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이전하는 것만이 양 시도가 상생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참석자는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더라도 군공항 이전을 바라는 절대다수 광주시민의 바람은 외면한 채 광주 민간공항만을 이전시켜 통합시키겠다는 태도는 상대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지극히 이기적인 처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주 시민사회단체총연합 총회장은 “국토부가 광주 민간공항의 통합시기를 군공항과 연계한다는 현재의 입장을 흔들림 없이 확고히 지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만약, 국토부 입장이 흔들린다면 문제해결은 더욱 어려워지고 공항을 둘러싼 혼란과 갈등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의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은 공항개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항공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달 중 최종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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