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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우 민생당 광주시당 위원장, "광주 글로벌모터스, 튼튼한 민간기업에 매각해야"재정과 행정낭비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자회견 전문]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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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5  0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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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생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박대우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민생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박대우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대한민국 경제는 위기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서민과 취약계층은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같은 중앙정부 의존형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민들께, 그리고 광주시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광주광역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살림살이를 위해 선제적이고 과감한 정책으로 어려운 국면에 대비해야 합니다.

민생당은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하루 빨리 튼튼한 민간 기업에 매각해야 합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시장의 원리를 무시한 정치적 산물입니다.

2001년 충남 서산에 OEM 자동차 생산 업체로 출발했지만 기아자동차의 계열사로 인식되고 있는 동희오토와 무엇이 다릅니까?

대기업이 연구개발한 차량의 조립생산 기능만을 갖추고 있는 공장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미래비전이 있겠습니까?

낮은 인건비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허망한 논리에 시민 혈세를 낭비할 수 없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실질적 최대주주는 광주광역시입니다.

공익을 우선하는 행정기관이 OEM 방식의 자동차 공장을 운영한다면 민간 기업 특유의 순발력과 과감한 투자를 기대할 수 없으며 마른 수건을 쥐어짜듯 원가절감을 위한 자구노력과 협력업체 관리, 노사관리 등

기업 전반의 효율성도, 경영성과 평가도 힘든 구조입니다.

4년마다 선거를 통해 시장을 선출하는 변수와 민원 발생에 따른 행정력 낭비, 열악한 재정으로 본연의 중점사업 추진에도 장애요인이 될 것입니다.

시시각각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10년, 5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인 경영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시장의 기본 원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민간 기업에 매각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은 특정 정당의 문제도 아니고, 진영의 문제는 더더욱 아닙니다.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에 반대할 정당이 어디 있으며 광주를 잘 살게 하겠다는 것에 반대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경제는 지표입니다. 시장은 흐름입니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과 제로금리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선진국들은 예상치를 뛰어넘는 금리 인상으로 유동성 회수와 인플레이션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상승 임계점을 찍고 가파른 내리막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은 서민들의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고 빈부격차와 소비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입니다.

자동차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금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급차, 대형차 선호와 소형차 시장의 위축으로 양분될 것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캐스퍼의 주 고객층은 20대, 30대, 40대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금리 인상으로 가장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세대이기에 캐스퍼의 구매력도 당연히 낮아질 것입니다.

또한 캐스퍼는 내연기관 차량입니다.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환경기준과 유가상승 추세를 보면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로 차종을 변경하기 위한 자금조달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수많은 부품 업체의 폐업, 일자리 감소는 또 어떻게 대처하겠습니까?

사회적, 지역 간 갈등과 대립도 우려됩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자동차 공장이 있는 지역 역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새로운 차종, 인기 있는 차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노조와의 협의 또는 합의가 필요하지만 현대차 노조 역시 생존의 문제이기에 양보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 간 갈등도 커다란 난관입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추진될 당시에도 울산에서는 반대 시위가 격화되었지만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차량이 주력 차종이 아닌 내연기관 차량이었고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맞물린 정치적 해결책을 통해 사업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경쟁력 있는 차종으로 변경된다면 또다시 지역 간 갈등은 불가피하고 이는 특정 정당의 정치적 이슈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과 광주시에 다시 한번 호소합니다.

시장 상황과 기업 가치를 반영한 매각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거대 자본은 막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자재에 투자했던 자본은 향후 생산기업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쌍용차 매각을 포함하여 자동차 시장 역시 재편되고 있는 지금이 기회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신차 효과로 차량 판매량이 많은 지금이 매각의 적기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를 튼튼한 기업에 매각하고 광주광역시는 다양한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주인은 당연히 시민입니다.

광주를 사랑하는 모든 시민, 단체, 정당과 함께 [광주글로벌모터스 민간매각협의회] 를 구성하겠습니다.

정당을 떠나,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시민의 혈세를 지켜내고 사회적,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당이 나서겠습니다.

오직 시민을 보고, 진실에 의지하며 풍찬노숙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 걸음에 함께해 주십시오.

2022년 6월 14일

민생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박대우 외 당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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