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는 제 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주지역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초등학교 예비교사가 하나가 되는 ‘어린이-예비교사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광주교대 총학생회(회장 최석우)에서 주관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초등학교 현장교사 및 광주교대 재학생 일일교사 250명을 비롯해 광주지역 소외계층 어린이 150명,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 어린이들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교내 운동장과 다목적회관, 교육박물관, 캠퍼스 곳곳에서 진행된 한마당 축제는 미래 초등학교 교사가 일일교사로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교육 연극, 동요 배우기, 보물찾기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특히 9개 부스를 마련해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과 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한 수학놀이, 마술 배우기, 꽃다발 만들기 그리고 광주교대 교육박물관 교육역사 관람 등 교육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이정선 광주교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거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면밀하게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스승이 될 예비교사와 소외계층 어린이 모두가 서로 배우고,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다지는 소중한 하루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