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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과 현실의 게이트 ‘디오’ 완성해상분수 주제관 어우러진 신개념 쇼 연출 … 국내 최대 스크린
신진선 기자  |  shin286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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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1.09  14: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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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미디어쇼 가상 이미지
 5월 12일부터 매일 밤, 바다를 축복하는 잊지 못할 여행으로 관람객을 초대하게 될 국내 최대 스크린인 ‘디오(The-O)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빅오 해상에 내경 26m, 외경 35m, 무게 118톤에 달하는 디오 원형 프레임을 안착시키는 공사를 무사히 끝냈다고 5일(목) 밝혔다.

  해상 위에 47m의 높이로 솟아오른 O자형 구조물 디오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야심차게 기획한 주야간 복합 뉴미디어쇼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가 이루어진 디오의 원형 프레임은 뉴미디어쇼의 스크린 역할을 한다. 규모는 최대 극장 스크린으로 알려진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 스크린(가로 24m, 세로 18m)보다 크며, 박람회장과 여수 앞바다에서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동시에 뉴미디어쇼를 관람할 수 있다.
디오에는 홀로그램 영상, 레이저, 조명, 화염, 분수 등 시적이고 극적인 연출 장비들이 설치되며, 120m 폭의 초대형 해상분수와 주제관이 함께 어우러진다.
  빅오사업단 조병휘 콘텐츠과장은 “여수엑스포는 건물을 짓고 내부에 전시를 하는 전통적인 박람회에서 탈피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엔지니어들이 치밀하게 설계한 열린 공간에서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디오는 ‘공상과 현실을 오가는 게이트’로서 여수엑스포만의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는 바다를 뜻하는 영어 ‘Ocean’의 이니셜이자 미래로의 시작을 뜻하는 숫자 'Zero(0)'를 의미한다. 원형 철골 트러스와 유리섬유복합콘크리트로 이루어진 순수 창작물이며, 세계적 무대미술가인 영국의 마크피셔가 디자인하고,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맡았던 RFR의 구조계산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마무리는 국내 현대건설의 기술로 이뤄져 미적, 구조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바다를 주제로 할 뿐만 아니라 바다 자체를 박람회장으로 삼았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참가국이 전시하는 국제관 등 20여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을 볼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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