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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방송국뉴스현장
흑두루미로 맺은 인연, 순천 정원박람회에서 일본 이즈미시의 날 개최 !!13일(토), 순천 자매도시인 일본 이즈미시 방문해 전통북(타이코) 공연 열어, 노관규 순천시장 “지자체 간 교류 중요한 시대, 끝까지 응원하고 끌어주는 관계될 것”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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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5  0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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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 순천시장)는 13일 순천시의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이즈미시(시장 시이노키 신이치)를 정원박람회로 초대해 국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노관규 순천시장은 “여러 국가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본 이즈미시의 날인)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이라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지금 세계는 자치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순천과 이즈미시는 세계적인 멸종 희귀종인 두루미로 인연을 맺은 만큼, 지구상에 두루미가 살아있는 한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고 끌어주는 관계로 발전해가길 희망한다”며 이즈미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이노키 신이치 이즈미시장

국가의 날을 맞이해 벌써 세 번째 순천을 방문한 이즈미시의 시이노키 신이치(椎木伸一)시장은 “노관규 시장님의 따뜻한 배려로 이즈미시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생태도시 순천이 10년 만에 다시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새로운 도전을 실현한 것에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이즈미시의 두루미 월동지가 람사르 협약 습지에 등록되고, 이즈미시가 람사르 협약 인증 지자체로 인정받는 과정에서 순천시의 도움이 컸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이즈미시는 지난 4월 순천에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서한문을 보내온 데 이어, 국가의 날 행사에 일본 전통공연단( ‘와라쿠(和楽)’)을 파견해 이즈미시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일본 전통북(타이코)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유명한 이즈미시는 순천시와 2009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래 꾸준히 교류해왔다.

   
   ▲  노관규 시장과 신이치 시장이 일본 이즈미시의 날 전통북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두 도시 간의 인연은 노관규 순천시장이 민선4기 재임 당시 이즈미시를 방문한 데서 시작됐다. 이즈미시에서 흑두루미 폐사의 주된 원인이 전봇대라는 것을 들은 노 시장이 과감히 순천만 일대의 전봇대 282개를 뽑은 결과, 월동하는 흑두루미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생태가 경제를 견인하는 모델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는 10월까지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일본 이즈미시의 날을 비롯해 세계 14개국, 17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가의 날’행사를 통해 국내에서 쉽게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국제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13일) 오후 정원박람회장에서는 충남 태안군의 시민의 날 행사가 열렸으며, 14일에는 전남 담양군이 참여해 ‘이날치 줄타기 연희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두 시장과 일본 공연단(와라쿠)
   
   ▲  인사하는 시이노키 신이치 시장
   
   ▲  환영 인사를 전하는 노관규 시장
   
   ▲  일본 전통북(타이코) 공연단인 _와라쿠
   
   ▲  일본 이즈미시의 날 전통북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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