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광주시가 수심, 수량, 수경계 변형 없는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주장하는 일부 시민들의 의견을 1년 4개월간 심층 검토한 결과 ‘추진불가’ 판단을 내리고, 광주를 대표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세계최고의 명품호수'로 조성 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녹조와 악취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이곳 풍암호수가 이제는 이러한 고질적 수질 개선 문제까지 단 번에 해소하는 방식의 개발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은 더욱 더 고조되고 있다.
| |
 |
|
| ▲ 광주광역시 풍암호수 수변공원 조성계획 조감도. 광주 풍암호수가 세계최고의 명품호수로 탈바꿈 한다. |
이 같은 시민들의 기대와 여론은 의식하지 않은 채 일부 정치인들은 명분 없는 ‘정치쇼’로 여론 흔들기에 나섰지만, 이제는 이런 명분 없는 목소리도 더 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지난 8일 열린 지역주민협의체와의 면담을 통해 광주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앙공원 1지구 개발과 관련해 풍암호수 수질 개선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 수질개선 TF는 광주시청과 광주 서구청, 수질 전문가, 시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 별 전문가들로 구성하고, 이들이 제시한 방안은 풍암호수의 수면적을 유지하고 담수량을 줄이면서 외부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배제하는 내용 이다.
한편 수질개선 TF에 참여한 한 전문위원은 “이번에 제시된 방안은 지속적인 수질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검증되지 않은 약품 처리 등이 배제된 합리적인 수질 개선 방식”이라며 “전문가들이 1년 4개월 동안 철저한 검증을 통해 만들어진 안건이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오해를 사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또 주민협의체 제안에 따라 풍암호수 개발사업자인 중앙공원 1지구 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로 부터 비용을 받아 원형보존을 전제로 수질 개선을 직접 추진하는 방안까지도 적극 검토했지만, 복수의 법률자문 결과 이 같은 형태의 ‘현금 기부채납’은 법이나 협약에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며 ‘불가하다’는 의견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TF’에서 내놓은 수심·수량 조정을 통한 도심 세계최고의 명품 호수공원 조성안을 채택하겠다는 입장이다.
총 예상 사업비는 618억원으로 농어촌공사 소유인 풍암호수를 340억원에 매입하고, 수질 개선 시설비로 278억원을 투입하는 게 핵심이다. 비용 전액은 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부담한다. 광주시와 자치구 예산은 단 한 푼도 투입되지 않는다.
광주시와 서구청은 2019년부터 5등급까지 떨어진 풍암호수 수질 개선의 마지막 기회로 보고, ‘풍암호수 수질개선 TF’를 구성해 최적안을 마련해왔다.
TF에서 내놓은 최적안은 국내 대표 도심 호수공원인 일산·세종·청라 호수공원처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호수공원을 조성하는 자연유하 방식이다. 현재 2.8m(최고 4.19m)인 풍암호수 평균 수심을 시민안전과 수질관리에 최적화한 평균 1.5m(최고 2.5m)로 하고, 하루 최대 (5~10월)지하수 1000㎥(톤)과 자연순환방식으로 2900㎥의 물을 유입하겠다는 것이다.
중앙공원은 총면적 243만5516㎡ 규모다. 이번 개발이 추진되는 중앙공원 1지구 공원시설은 224만59㎡로 전체의 92%가 해당된다.
한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위웅 회장은 "1년 4개월동안 광주시의 결정으로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광주풍암호수가 세계최고의 명품호수로 탈 바꿈 할 수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끔 광주시, 시민단체, 지역주민들 그리고 수질전문가 등 각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풍암호수를 인공백사장을 갖춘 물놀이장, 공연장, 전시실, 수변카페, 산책로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여 세계최고의 명품호수로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