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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장례식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를 실현하는 취지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체계로 전환을 희망하는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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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산구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 추진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
심각해진 기후위기로 정부가 ‘탈 플라스틱’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특히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의 다회용기 재사용 체계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 중 하나가 장례식장이다. 전국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 접시, 플라스틱 컵만 연간 수억, 수십억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 2014년 조사, 전국 장례식장 일회용품 접시 2억여 개(같은 기간 국내 전체 일회용 접시 8억600여 개의 4분의 1).
지역 커피숍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을 추진해 온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업체와 일회용품 사용 감량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등 시설 설치를 지원해 달라는 업체의 요구를 반영,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산구는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 총 16개 빈소(1개 빈소당 최대 625만 원 지원)의 다회용 식기, 식기세척기, 식기보관함 등 사용 기반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27일부터 7월11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장례식장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청소행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광산구는 접수 후 심사를 거쳐 7월 중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당연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847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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