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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최종 선정... 지방소멸 대응 성공모델 자신 !!전국 최초 생물전환 GMP 시설 구축을 통한 그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지방소멸·인구감소 해법, 승주 바이오 미래산업이 증명할 것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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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6  0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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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5일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300억 규모의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한층 발전된 생태도시 브랜드가 중소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 계획을 알렸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전남 22개 시군 중 1개 시군을 선정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민선 8기 전라남도 공약과 연계한 지역특화 대규모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  지난 19일 열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현장 평가에서 승주읍 주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순천시-승주군 통합(1995년) 이후 소멸 위기에 처한 승주읍 일원을 바이오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생물전환 산업화플랫폼 111 프로젝트’를 주민과 함께 기획하여 5월 전라남도에 제출하였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 22개 시군 중 19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고, 순천시민들의 관심 또한 높았다. 시는 지난 3일 1차 심사에 합격해 발표심사 대상인 8개 지자체에 포함됐으며, 19일 발표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승주읍민 약 4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현장평가 장소에 집결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등 승주읍 선정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인구소멸 위기지역이 아닌 순천시가 최종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 순천시는 인구소멸 위기지역으로 분류되지 않아 타 지자체에 비해 불리한 조건에서 출발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우수한 사업내용과 사후 활성화를 위한 기반 인프라·운영인력 등이 갖춰진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2026년까지 지역 천연자원을 활용한 사람과 자연을 잇는 생물전환 바이오 산업 고도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물전환 GMP 시설 구축, 지역 바이오산업체 육성 및 지원, ICT 연계 스마트챔버 보급 등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산업과 순천이 자랑하는 선진 농업의 연계를 통한 성공모델을 제시해 이를 전남 22개 시군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각오다.

사업 예정지인 (구)승주군청은 1998년 순천제일대학교에 매각돼 제일대학교 승주캠퍼스로 활용되었으나 학생 감소 등을 이유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시는 (구)승주군청을 매입해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기업 사업화 지원으로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 승주벽해(昇州碧海), 즉 승주의 변화가 곧 순천의 발전 그리고 전남의 발전이 되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지방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껴 이번 프로젝트를 제시했다”라며, “승주읍 일원을 생태경제 핵심축인 그린 바이오산업 허브로 조성해 지역 신규 소득원 창출, 지방소멸 대응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순천시 성공모델을 전남 22개 시군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사업의 본지정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연계협력을 통해 순천대를 농업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강소 지역 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대학으로 발돋움 시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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