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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2일 오후 학생의 자치능력을 신장하고 학생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등학교 학생의회를 열었다.
광주시 학생인권조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회장과 개방형 학생의원은 매년 네 차례의 정기의회를 열어 학생 인권이나 자치활동과 관련한 사안과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육감과 교육장에게 제출할 수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학생의회는 지난해 12월 동부교육지원청의 중학교 학생의회에서 ‘학교폭력 근절과 올바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락(樂) 페스티벌’을 여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치기구로 정착해 가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습의욕과 자존감을 잃어버린 학생일수록 폭력에 노출되기 쉽기때문에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자율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학생의회를 비롯한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또래상담, 학생자치법정 등 학생의 자치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돕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면 급우들 사이의 분쟁 역시 잦아들 수밖에 없다.
조례에 근거한 학생의회 개최뿐만 아니라, 관내 83%이상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학교규정 개정과정에 참여하고 있고 학생대표와 학교장이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학교도 250교에 이르는 등, 학생자치활동 활성화에 있어서만큼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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