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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송재사와 집성사 등 총 9건의 문화유산을 나주시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키로 했다.
시는 지난 11일 나주시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열고 심의대상 총 11건 가운데 집성사, 송재사, 이용제 정려각, 제주양씨 효열각, 영호정, 양벽정, 나주임씨 대종가, 임서 신도비, 태평사 마애보살좌상 등 총 9건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키로 했다. <사진은 집성사 강당 전경>
지정된 향토문화유산들은 나주의 성씨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온 과정을 잘 보여주는 송재사와 집성사 등의 유적과 정유재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신과 열녀를 대표하는 이용제, 제주양씨 정려각, 호남의 전통한옥마을로 유명한 다도면 도래마을의 대표 유적인 영호정과 양벽정 등이다.
또 나주 유일의 대종가로 23대째 터를 보존해 오고 있는 나주임씨 대종가, 조선시대 청백리로 유명한 임서의 신도비, 1940년대 바위에 새긴 마애불로 가치가 있는 태평사 마애보살좌상 등도 포함됐다.
나주시는 지난 2006년 이로당 소장 일괄문서를 제1호로 지정한 이후 총 29건의 문화유산을 나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 보존해 오고 있으며, 금번 9건을 추가해 총 38건의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나주시 문화체육관광과 관계자는 “나주역사의 다양성과 나주민들의 역동적인 활동상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 것들을 추가로 지정했다”며 “앞으로 20일간의 행정예고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하여 명실공히 역사문화도시 나주를 대표하는 향토문화유산으로 보존 활용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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