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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의원, 우파문화단체 (사)문화자유행동, 창립행사에 관광공사 서울센터 공짜 이용 !!이순신, 세종 동상 이전 주장한 (사)문화자유행동, 정식 대관절차 없이 관광공사 회의실 이용 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은 내부용으로 별도 대관 절차, 규정, 대관 사례가 존재하지 않아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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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0  0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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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이전을 주장하며 물의를 일으킨 우파 문화운동단체인 (사)문화자유행동이 창립식 장소인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회의실을 이용하면서 정식 대관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창립행사를 치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사)문화자유행동은 지난 9월 12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창립기념 심포지움을 가지면서 정식 대관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관비용을 부담하지 않은 채 행사를 치렀다.

   
   ▲  이병훈 의원

한국관광공사의 서울센터 회의실은 공사 내부용으로 활용되는 시설이다. 외부 단체에는 서울센터의 공간을 빌려주지 않고 있으며, 별도의 대관 규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병훈 의원실이 관광공사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사)문화자유행동의 창립행사는 대관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광공사 내부 부서의 예약을 통해 개최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사)문화자유행동의 창립행사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소속된 국회의원들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로 알고 회의실 공간을 예약해 줬다고 밝히고 있다. 당시 행사에는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김승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야당인 민주당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이병훈 의원은 “이순신, 세종대왕 동상 이전을 주장하며 물의를 일으킨 우파 문화운동 단체에 공공기관이 규정에도 없이 장소를 빌려준 것은 정권의 비호, 유착 의혹을 살만하다”라면서 “이념사냥에 여념이 없는 정부여당과 우파 문화운동단체의 만남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가 재현될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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