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NGTV뉴스현장
[영상]광주광역시, 동방제일누각 ‘희경루’ 중건최초 건립 572년, 소실 100여년 만에 건립…광주시민 품으로, 보물 ‘희경루 방회도’ 고증 거쳐…장소는 광주공원으로 변경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20  18:30:5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동방 제일 누각 ‘희경루(喜慶樓)’가 돌아왔다. 최초 건립된 지 572년, 사라진 지 100여년 만에 고증을 거쳐 중건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일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박영곤 대목장(시무형문화재), 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오기주 광주시향교전교협의회장,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원에서 ‘희경루 중건식’을 개최했다.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남구 구동에 자리한 광주 대표 누각 ‘희경루’ 중건 기념식에 참석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 내빈들과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희경루는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茂珍郡守) 안철석(安哲石)이 옛 공북루 터에 건립했던 누각이다.

때마침 무진군이 광주목으로 승격, 복호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의 ‘희경(喜慶)’이라 이름 지어진 호남 대표 누정이다. 당시 신숙주는 ‘동방(東方)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희경루 기본계획’을 수립, 희경루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건립의 타당성과 의미를 현재에 되살려 건축하는 ‘중건(重建, Recreate)’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철저한 고증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희경루 중건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희경루의 원래 위치가 충장우체국 일원으로 파악됐으나, 지리적 환경과 접근성, 사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광주공원에 중건하기로 결정했다.

희경루의 외관은 동국대박물관 소장 보물 제1879호 ‘희경루 방회도(榜會圖)’를 바탕으로 당시의 모습을 고증했다. 희경루 정면 현판은 1451년 광주목 복호와 희경루 낙성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왕조실록 문종공순대왕실록’에서 집자했으며, 후면 현판은 필문 이선제 선생의 후손인 이남진 서예가의 지도를 받아 강기정 광주시장이 썼다.

   
 

이날 희경루 중건식은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광주호남지부와 광주시무형문화재 ‘광산농악’의 행렬을 시작으로, 희경루 현판 제막식, 중건고유(告由)제, ‘2025년 세계양궁대회’ 성공개최 희망 활쏘기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만의 인공지능·문화 기술로 희경루 방회도 재연공연도 진행했다.

특히 희경루 중건고유제를 통해 희경루 건립의 과정과 희경루의 중건을 널리 알렸다. 고유(告由)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이나 치른 뒤에 그 사유를 종묘나 천지신명에게 알리는 것이다.

중건기념 활쏘기 퍼포먼스는 활을 쏘는 관덕정(觀德亭)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희경루의 사대(射臺)로써의 의미와 2000년 전 마한시기 신창동유적 출토 마한궁(馬韓弓)을 활용한 행사를 통해 국제양궁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고 2025년 국제양궁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희경루가 최초 지어진 지 572년 만에 멋스럽고 웅장하게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희경의 의미인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은 곧 민선 8기 시정목표”라며 “시민이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 많아지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희경루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근대역사의 산실인 양림동을 잇는 문화명소”라며 “앞으로 새로운 문화향유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예향광주의 풍류를 즐기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영상출처 - 헬로광주]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