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즐겨찾기 전체기사 게시판
뉴스그룹엔지티비
편집 : 2026.11.6 금 12:45
신안방송국뉴스현장
신안군, ‘2023 문화의 달’ 성료... “섬 문화 세계화 가능성 봤다”‘산다이’와 ‘섬사람’ 사진 등 섬 문화 내세운 문화의 달 행사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0.24  03:22: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육지를 벗어나 처음으로 섬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이틀간의 문화축제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남 신안군은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라는 이번 문화의 달 행사 주제에 맞춰 섬 문화를 토대로 한 문화 프로그램을 앞면에 내세워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  지난 21일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막식이 끝나고 출연진과 참석자들이 어울려 ‘산다이’를 하고 있다.

전남 신안군은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예술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대한민국 섬 문화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23일 밝혔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기념행사 기간인 지난 21~22일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을 중심으로 모두 1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4대의 피아노에서 뿜어져 나왔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합창단원들이 ‘바다’와 ‘고래’를 키워드로 선보였던 공연, 바람 부는 가운데 진행됐던 ‘외줄 타기’ 등 동서양 문화를 융합해 선보인 개막공연은 5,000명 안팎의 현장 관람객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  지난 21일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신안 섬사람들과 섬 풍경을 담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노순택의 사진전 ‘신안, 섬의 삶, 삶의 섬(신안 만인보전)’의 경우 신안 주민들과 관람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행사 기간 신안을 방문한 설치미술의 세계적 거장, 제임스 터렐(미국·80)은 국내외 참석자들과 가진 ‘아티스트 토크’에서 섬과 빛, 태양, 파도 소리, 별빛 등을 얘기하며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섬에서 처음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에 걸맞게 섬 문화를 조명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열려 주목받았다.

   
   ▲  지난 22일 신안군 자은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21일 열린 ‘2023 세계섬문화다양성포럼’에서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상을 받은 필리핀(보호), 인도네시아(응랑그란), 신안군(퍼플섬) 세 섬의 사례를 살피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을 모색했다.

22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총상금 1,700만 원이 내걸린 춤 경연대회로 문화의 달 행사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안을 상징하는 보라색(purple·퍼플)에 바다(海)의 뜻을 더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섬사람들의 독특한 축제 문화인 ‘산다이’와도 맥이 닿아 있다.

   
   ▲  지난 21일 오전 세계적인 설치예술의 거장 제임스 터렐(James Turrell)이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아티스트 토크'(Artist Talk)를 하고 있다.

현장을 지켜본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렇게 많은 젊은 친구들이 한꺼번에 신안을 찾아 준 것은 을 처음 봤다”라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늘려 더 큰 행사로 만들고 국제 댄스대회 개최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 행사가 열린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준비된 ‘김밥 페스타’와 ‘푸드트럭 코너’는 ‘바가지요금이 없고 맛도 좋았다’라는 평가를 방문객들로부터 받았다.

   
   ▲  양산해변에 위치한 뮤지엄파크 행사장 전경

그러나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섬 특유의 변화무쌍한 기상 환경으로 일정 부분 시행착오도 있었다.

20일 오후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는 104명의 수준급 피아니스트가 임동창 총감독 지휘 아래 피아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었으나, 대형 텐트를 날릴 정도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전야제는 결국 취소됐다.

또한 학생 등 일부 출연진이 갑작스러운 추위와 강풍으로 적잖은 고생을 하면서까지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 찬사를 받기도 했다.

   
   ▲  무대를 가득 채운 100+4대 피아노

‘2023 문화의 달 행사’ 강형기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한, 신안다움을 선언하기 위한 행사였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 섬을 건너 건너 도착한 섬(자은도)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많은 분이 찾아 주셨다”라며 “이벤트를 열기 어려운 환경에서, 강풍에도 불구하고 신안군민들과 출연진이 성심성의를 다해준 덕분에 문화의 달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실시간뉴스
인기뉴스
1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참여연대, 이승훈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지역 경제 살릴 적임자" 강한 기대
2
이용섭 부영그룹 회장, "출산지원은 기업과 국가의 최우선 투자"… '1인당 1억 원' 파격 결단으로 인구위기 극복 이끈다 !!
3
[영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의 날’ 7월 1일 지정 추진 !!
4
장성군, “다름이 같음이 되는 시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개최
5
손훈모 순천시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천사업장 준공…남해안 우주산업 협력 기반 확대 !!
6
장흥군 과학기술서기관 김대중, "더 안전한 통합소방본부, 장흥에서 시작하자"
7
화순군, 행안부 주관 ‘2026년 소하천 정비사업 우수사례’ 선정
8
제주도, 국회입법조사처에 주요 입법과제 협력 요청 !!
9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광주 고속도로 30분 시대’··· ‘반반 강진’으로
10
[영상]전남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 도시철도 2호선 홍보TF 가동 !!
신문사소개ㆍ기사제보ㆍ광고문의ㆍ불편신고ㆍ개인정보취급방침ㆍ청소년보호정책ㆍ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주 :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동로 7386-44 (064) 702-0958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50 광주아이플렉스 411호
대표전화 : 062-374-8880  |  HP : 010-4125-1236  |  등록일: 2011년 6월 20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광주 아 00080
뉴스그룹엔지티비 (NGTV)  |  대표 : 신진혁  |  발행편집인 : 신정욱  |  기자단 회장 : 임이엽  |  방송위원장 : 김창용
제주방송국 대표 : 송승의  |   담양·함평·영광·장성방송국 총괄대표 : 최재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정욱
Copyright ⓒ 2011 뉴스그룹엔지티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gtv.tv
뉴스그룹엔지티비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