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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군동면사무소(면장 윤영갑)는 면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각종 회의시 기존의 "U"자형 좌석배치를 친근감 있는 "ㅁ"자형으로 개선해 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U자 형태의 좌석배치는 회의 주재자가 U자상단의 가운데에 앉고 참석자가 그 좌우와 정면에 앉는 형태로 회의 주재자의 맞은편 참석자와의 거리가 10여 미터가 넘는 비효율적이고 다소 권위주의적인 느낌이 강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장방형의 "ㅁ"자 형태로 바꾸어 회의 주재자가 긴 방향의 장방형 중간에 자리함으로써 회의 주재자와 참석자간의 거리가 가장 멀리에 있더라도 4미터 이내로 가까워짐으로써 회의장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진 느낌을 주고 있다.
회의장 배치개선 후 이장회의에 참석한 김삼식(69세, 풍동이장)씨는 “종전 이장회의 시 회의를 주재하는 면장과 제일 많이 떨어져 얼굴이 가물가물할 정도였는데 이제 모든 참석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가족적인 분위기로 회의를 하게 돼 아주 좋다"고 말했다.
윤영갑 군동면장은 “정부의전편람에 의하면 장방형이나 U자형 회의장 배치 시 한 쪽 길이가 다른 한 쪽의 2배를 넘어서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과거 군사정권시절의 색채가 강하게 느껴지는 딱딱한 회의분위기를 벗어나 참석자들과 좀 더 가까이서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생산적인 토론문화의 정착을 위해 "ㅁ"자 형태의 회의분위기가 강진군 전체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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