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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 모색 !!29일 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황해국 국장 초청, 지속가능한 제주관광발전 특별 강연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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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9  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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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마련했다.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특강에서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태평양지역 황해국 국장이 강사로 나섰다.

   
   ▲  황해국 국장 강연

황해국 국장은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UNWTO, INSTO(국제지속가능한 관광관측소 네트워크) 등 국제 관광기구 회원국과의 네트워크와 협력, 고품격 관광상품전 개최, 글로벌 관광자문단 운영,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워케이션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제안했다.

황 국장은 “올해 글로벌 관광시장은 빠른 회복세롤 보이고 있고, 7월까지 전 세계 국제 관광객은 7억 여명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하였으며 2019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아시아․태평양국가의 향후 3년간 최우선 관광정책으로 “지속가능성, 그린관광으로 전환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바이오산업 보호 대책 마련, 새로운 관광시장 공략 및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축소판으로 국제관광 목적지로 도약할 수 있는 국제공항, 대중교통, 렌트카 등 관광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 박물관, 액티비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0월 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2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제주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부가가치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일본 대만 시장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및 아세안 국가 등 신규 시장 개척, 관광스타트업 유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코로나 이후 세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제주관광의 지향점을 짚어보는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관광기구인 UNWTO로부터 최우수 관광마을로 인증을 받은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국제관광기구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황해국 국장을 만나 UNWTO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면담

황해국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3년간 13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지정됐는데 올해에만 제주에서 2개 마을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우수마을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UNWTO에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고물가는 제주지역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제주관광시장이 가격을 낮추는 방향을 지향해서는 안 된다”며 “제주는 고품격 관광객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프리미엄 관광시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제주를 찾아오고 있다”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의존해온 관광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UNWTO 세계관광기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부를 두고, 전세계 159개 회원국과 500여 찬조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회원국 간 정부, 민간 차원의 동반 협력과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기구이다.

황해국 국장은 특별 강연 이후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수립 자문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최우수 관광마을 현장을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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