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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 인근 어선 2척 좌초 후 침수...군산해경, 긴급 구조에 동분서주 !!모든 승선원 건강에 이상 없어... 배수작업 완료 후 인근조선소로 이동
표영길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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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07  01: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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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비응항 인근에서 발생한 충돌 선박을 돕던 같은 선단 어선도 침수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동분서주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는 오늘(6일) 새벽 1시 20분께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11톤, 군산선적, 승선원 4명)가 방파제를 충돌해 기관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  최초 사고가 발생했 던 A호에 배수작업을 위해 배수펌프를 싣고 있다. 오른쪽 어선은 이후 사고가 발생한 B호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우현으로 약 10도 정도 기울어진 A호에 올라 타 승선원 4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해 기관실에 차오르는 바닷물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을 대비해 연료밸브와 에어벤트(연료 탱크 환풍구) 봉쇄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이초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해경 구조대에서 어선 A호에 탑승해 배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벽 2시 16분께 같은 선단인 B호(9.77톤, 군산선적, 승선원 4명)가 A호의 이초 작업이 수월하도록 어획물을 옮겨 싣고 비응항으로 입항하다 10분 뒤 A호 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1km 떨어진 해역에서 저수심으로 좌초된 뒤 침수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해경은 추가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B호의 배수 작업과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해경을 돕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B호는 오전 6시 30분께 안전하게 비응항으로 입항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최초 사고가 발생했 던 A호에 배수작업을 위해 배수펌프를 싣고 있다. 오른쪽 어선은 이후 사고가 발생한 B호

최초 사고가 발생했던 A호는 어획물 이적과 지속적인 배수 작업을 실시한 결과 오전 7시 23분께 완전히 부상 완료했으며, 오전 9시 18분쯤 인근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입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 선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입항 중인 A호에 해경구조대원들이 탑승해 배수작업 및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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