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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전력투구"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목포시의 절실한 바램, 의대 유치 향한 지역 목소리‘열망과 노력이 절실’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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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4  03: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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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은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증·응급환자 등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의료 인프라도 부족한 실정이다.

   
   ▲  목포시,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전력투구’(김대중마라톤 대회 홍보)

특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4%를 점하고 있는 의료 불모지로 지난 30여년 간 꾸준히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

최근 의사인력 확충과 의대 신설 검토를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의 30년 숙원을 이루기 위한 대정부 설득과 범국민적 여론 조성에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고 있다.

▲ 의대 설립 타당성…경제성 ‘매우 효과적’

목포시는 지난 1990년부터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7년과 2012년에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선거 공약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이 반영되었고, 2017년 4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목포대에 방문했을 당시 의과대학 유치를 건의해 2018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교육부가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를 용역한 바 있다.

이에 따른 비용편익분석(B/C) 결과 1.70으로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으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 2조4천335억원, 고용유발효과 2만3천355명 등으로 추산되는 등 경제성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  목포시 목포대, 전남권 의대 신설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2020년 5월에는 도내 의과대학 유치 공동협력 협약식을 개최해 전남도·전남도의회·목포시·목포시의회·목포대·순천시·순천시의회·순천대와 도내 의과대학 유치에 공동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2021년에는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당·정·학 TF단을 구성한 후, 현재까지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 의대 유치 향한 지역민의 열망 강한 목소리

지역에서도 의대 유치를 열망하며 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다.

최근 목포시·신안·무안·영암·해남·진도군 의회가 전남권(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전남 182개 기관·직능·시민단체가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국립목포대학교 의대유치 전남도민 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지난 6월 16일 성명서를 통해 “전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며 “지난 30년 동안 헌법에 명시된 의료 기본권 보장을 위해 염원해 온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공정이고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섬재단, 전남장애인단체 총연합회, 목포경실련 등 35개 단체는 지난 4월 26일 ‘의대 유치 이제는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전남의 취약한 의료 현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과대학 유치, 지역의사제 등의 방안에 대해 적극 홍보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갈망은 전남 22개 시군 중 무려 17곳이 응급 취약지역이며, 의료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아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전국 최고 수준인 점, 고령인구 비율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한 해 70만명의 지역민들이 원정 진료를 받고 이로 인한 의료비 유출은 연간 1조5천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  여야 당대표 건의

▲ 시민 대상 공감대 확산 노력

지역의 목소리에 발맞춰 목포시와 목포대학교는 현수막 게첩, 명절 귀성객 홍보 캠페인 전개, 유달산 봄축제, 항구축제 부스 운영,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11월 26일 2023 김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국립 의과대학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열정적으로 알리며 구슬땀을 쏟았다.

목포시는 목포대학교, 목포대학교 총동문회와 함께 2,188명의 참가자와 관계자에게 선수 배번, 안내문 게재, 응원 팻말 사진 촬영, 홍보공간 운영 등을 통해 국립 의과대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렸다.

또한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전국에서 모인 관람객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널리 알리는 등 의대 유치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정부·정치권 건의 활동 전개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0월 17일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전진우 목포대 총동문회장과 함께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기존 의대 정원 증원만으로는 의대없는 전남은 수도권 의사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추석 귀성객 의대유치 홍보 캠페인

또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인‘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2025년 의과대학 입학정원에 신설의대 정원과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교육부에 전달했다.

지난 11월 6일에는 여야 당대표에게 국립의대 신설과 정원 배정을 요청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당대표 정무실장을 면담하고 2025년 대학 입학 의과대학 정원에 신설의대 정원 배정과, 배정되는 의대 정원에 국립의대 신설 정원을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의 취약한 의료현실과 의대 설립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권(목포대) 신설 의대 정원 100명, 500병상 규모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신설을 요청했다”고 하면서“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열고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 서남권의 오랜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 목포시 큰목포기획단장은 “의과대학 신설과 정원 확정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30년 넘게 갈망해온 지역 숙원인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이 꼭 지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대정부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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