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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9일 광주시 동구 인쇄의 거리에서 ‘인쇄문화마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갖고 “인쇄업을 첨단뿌리산업으로 전환시켜 디지털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쇄문화를 창출하고, 사업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유영태 조선대 명예교수와 최윤호 서남동도시재생뉴딜주민협의체 대표, 김희배 세진제책사 대표, 김동안 ㈜은하수 대표 등 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인쇄의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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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19일 광주시 동구 남동 인쇄의 거리에서 인쇄업체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쇄문화마을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
안 전 차관은 “디지털화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전기·전자적 기능을 갖춘 최첨단 설비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술, 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하지만 열악한 인쇄업체들의 사정상 개별 기업만으로는 어려운 만큼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을 만들어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940년대 광주시 동구 서남동 옛 전남도청 주변으로 인쇄업체와 기획·편집·제판업체 등이 들어서고 종이 판매상 등이 자리잡으면서 인쇄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그러나 도청 이전과 구도심 침체, 인쇄업의 변화, 서울지역 대규모 인쇄업체 등장 등으로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서남동 17만㎡ 일대에 종업원 10인 이하인 335개 인쇄업체가 밀집돼 있다.
그는 이어 “조달청 나라장터에 편입시켜 단가를 현실화하고, 최저가 낙찰제도를 개선하는 등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필요하지만 종이인쇄는 한계가 있다”며 “궁극적으로 인쇄업을 국가 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첨단 뿌리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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