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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손훈모 예비후보, “방산기업 유치 준비되고 있다”“소비만 이뤄지는 순천, 생산기반시설 들어서야”…방산기업 ‘유망’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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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30  0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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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훈모 예비후보가 순천 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공약으로 내건 ‘방산기업 유치로 50만 순천시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방산이 가격경쟁력과 빠른 공급 능력을 앞세우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최근 포브스는 “한국이 조용히 세계 최대 무기공급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언급하고 CNN은 “한국이 방위 산업의 메이저리거가 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재래무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K-방산이 안정적인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  순훈모 예비후보

손훈모 예비후보는 ‘소비’만 이뤄지고 있는 순천에 ‘생산 기반시설’이 들어서야 고용창출과 도시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하고 방산기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손 예비후보가 주목하는 방산기업은 순천시와도 연관이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지난해 순천시 율촌 1산단에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2025년까지 건설하기로 한 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수주잔액이 53조 3,000억 원으로 국내 방산기업 중 1위다. K9자주포가 주력상품으로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1위이며, 국내 군수 항공엔진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군함건조가 가능한 한화오션의 최대주주이며, 한국형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우주항공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순천시는 방산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철강과 화약을 주원료로 하기에 원료 생산지와 가까이 있어야 한다. 원료수입과 제품수출에 유리한 항만과 교통이 발달해야 한다. 순천은 광양제철과 여수화학공단에 인접해 있다. 광양항과 여수공항, 고속도로와 철도 교통이 발달한 교통의 요지이다. 상대적으로 땅값도 싼 편이어서 방산기업이 요구하는 완벽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손훈모 예비후보는 “창원에 있는 한 방산기업체가 인력수급과 부지확장의 어려움으로 이전‧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어 순천의 입지조건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당선되면 신속하게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손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87개 방산기업 중 26개 기업에 입지조건을 설명한 결과 14개소에서 ‘이전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손 예비후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K9자주포를 주생산품으로 하는 한화디펜스 같은 기업을 유치하면 자주포 궤도를 만드는 LS엠트론이나 포탄을 만드는 풍산, 계측장비를 생산하는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연관업체들이 따라올 수밖에 없다”며 연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손 예비후보는 “방산기업을 유치해 50%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게 하고 부품‧소재를 지역업체에서 일정부분 납품하게 협약하면 청년취업 및 고용창출과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상권 활성화 등은 물론 대형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될 것이다”며 “방산기업 유치로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고 전남동부권이 메가시티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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