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더불어민주당 동남(갑) 예비후보(전 국토교통부 장관)는 30일 최근 발표한 한 시민단체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노 후보는 유권자 현혹 목적으로 보이는 한 시민단체의 주장이, 특정 후보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비방 없는 ‘클린선거 협약식’을 제안했다.
<노형욱 입장문 전문>
지난 1월 29일 한 시민단체의 ‘노형욱 예비후보의 허위 학력 표기’ 관련 기자회견의 문제점을 밝힙니다.
이 기자회견은 외견상 노형욱 예비후보의 학력 문제를 거론했지만, 실상은 노 후보를 당선시키지 못하게 하고, 이를 통해 본인이 지지하는 모 후보의 당선을 유리하게 할 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으로 보입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한 시민단체는 SNS상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시민단체입니다.
공동대표와 3명의 시민 외 누가 얼마나 기자회견에 동의했는지는 알 수 없어 해당 단체의 대표성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두 번째로 기자회견을 주도한 한 시민단체의 임원은 다른 모 예비후보의 공식 시민 특보로 선거캠프에 참여하고 있으며, ‘ㅇㅇㅇ’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수십 차례 모 후보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 후보의 당선을 위해 시민단체의 이름을 빌려 기자회견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의 임원은 모 후보와 이미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한 시민단체의 임원은 모 기념사업회의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모 후보가 이 단체의 상임대표로 있습니다. 한쪽으로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른 한쪽은 낙선의 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누가 보아도 그 목적이 선량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비춰볼 때 한 시민단체의 임원은 본인이 지지하지 않은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시민단체를 이름을 빌려 비판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공직선거법 251조 후보자비방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발표한 프랑스 파리정치대학 관련 건은 학제와 프랑스어 번역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노 후보와 선관위에 물어보면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사항임에도 마치 노 후보가 허위로 학력을 기재해 선거에 유리하게 활용할 것이라는 억측을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깨끗해야 할 선거문화가 비방으로 얼룩져 유권자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동남(갑) 모든 예비후보가 클린선거를 위한 약속을 표명하는 자리를 갖도록 공식 요청합니다.
▲ 노형욱 예비후보
이날 노형욱 예비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차관보까지 지내고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장관 등 2번의 장관직을 역임하고 연세대를 나와 프랑스 파리정치대학까지 유학했는데 굳이 학력을 추가해 선거에 활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자서전은 출판사 편집장과의 대담을 엮은 것으로 출판사 측에 학력을 제공한 사실이 없고, 편집한 분이 인터넷에 나온 것을 보고 쓴 것으로 사무실 담당자에게 학력 부분을 제공받은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평생 공직에만 있어서 포털사이트에 경력이나 프로필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올리는 법을 알지도 못한다"며 "이는 대신 올린 담당자의 실수로 보이고 이 사실을 확인한 즉시 곧바로 수정 조치 했다"고 강조했다.
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는 학력 기재 오류가 없었으며 선거를 대비한 명함이나 선전물 등에도 진실만을 담았다" 며 "앞으로 선거에서 법규를 준수하고 규정을 지킬 것을 다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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