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3중 필터 수도여과기 ‘필트리오(FILTRIO)’를 개발해 화제를 모은 광주지역 강소기업이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도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광주시 광산구 평동산단에 있는 ㈜대호이엔지(대표이사 박석희)는 28일 오후 2시 대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 3홀에서 ‘필트리오 신제품 발표회’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자 바이올린 리스트 강명진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1시간 20분 정도 계속된 이 날 행사에는 실제 제품을 사용할 가능성이 큰 수완지구, 하남지구, 신가지구 입주자 대표 등과 광산구 주치의센터 관계자, 광산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석희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필트리오 홍보영상, 제품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꾸려진 체험단의 생생한 인터뷰와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공과대학 신용식 교수의 전문가 주제발표, 제품 소개, 질의 및 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 행사는 시종일관 참석자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특히 체험단으로 실제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김효숙·박성중씨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교체된 필터가 녹물로 범벅된 것을 보고는 그냥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어 필트리오를 이용하고 있는데 물이 너무너무 깨끗하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비로소 수돗물에 대한 불안과 불신을 없애고 안심하게 됐다. 비용도 아주 저렴하고 품질도 최고라서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신용식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광주시의 상수도관 현황을 설명하고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등을 전문가적인 시각에서 분석한 뒤 가정마다 수도여과기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박규덕 실장과 박영민 기술 이사가 참가자들의 질문을 받고 필트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명쾌하게 설명해줬으며 발표회가 끝난 뒤 시연, 체험존에서 못다 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신제품 발표회를 보게 됐다는 시민 김모(43)씨는 “광주시의 수도관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본 뒤부터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사용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마땅한 제품을 구하지 못했는데, 마침 우리 지역 기업이 최고 품질의 3중 필터 수돗물 여과기를 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무척 반가웠다”며 “정부에서 노후화된 상수도관을 교체해주기를 기다리고만 있을 게 아니라 이제부터는 나 스스로 수돗물을 직접 케어한다는 마음으로 필트리오를 사용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희 대표는 “우리 회사가 특허청 출원을 거쳐 양산 체제에 들어간 FILTRIO 수도여과기’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최고”라며 “오늘 발표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비자들이 최고 품질의 ‘FILTRIO 수도여과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LTRIO 여과기’는 는 Filt(여과) + Trio(3인조)의 합성어로 모든 수돗물의 오염물질을 3중 여과 시스템으로 완벽하게 여과해 준다.

샤워기나 세면대, 싱크대 등 가정용 5인치와 가정 및 계량기까지 사용이 가능한 10인치, 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용인 20인치 등 3가지 종류를 생산한다.

계량기 설치로 가정에서 쓰는 물을 한 번에 필터가 가능하게 한 점, 국내 최저가의 가격 경쟁력 확보, 복잡한 추가 비용 발생이 없다는 점과 함께 Kc 인증을 획득하고 3가지 필터 여과로 효과를 극대화한 점 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