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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공모 7개 시·군 선정되다 !!지역 특성 반영 ‘글로컬 교육’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 계기 마련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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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2.28  2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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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무안, 신안 등 전남 7개 시·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해남은 예비 지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28일 오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1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교육발전특구 지정 관련, 공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공모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2월 9일까지 진행한 뒤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오는 5 ~ 6월에는 2차 공모가 진행된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 당 30억~100억 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지자체 대응 자금 및 가용 재원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은 이번 1차 공모에서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에 6개 지자체,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 협약으로 진행되는 1유형에 2개 지자체 등 총 응모한 8개 참여 지자체 중 7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고 1개 지자체는 예비 지정됐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목포·무안·신안의 ‘해양관광 융복합형’ ▲ 나주의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 ▲ 영암·강진의 ‘미래농생명산업형’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또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 광양의 ‘신소재산업 인재형’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형’은 예비 지정으로 2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특구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특구에 적용되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특구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통과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추진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지역별 운영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대학교-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전남의 교육발전특구 운영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양시의 '신소재 산업 인재 육성형'의 경우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학교의 공과대학 및 첨단 신소재 연구센터와 고등학교를 연계해 지역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목포·무안·신안의 '해양관광융복합형'은 해상풍력, 해양 관광 등의 지역 발전 산업과 연계한 무안반도 공동교육과정을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다.

나주시의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은 16개의 공공기관 인적·물적 자원을 고등학교에서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련 대학 졸업 후 지역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영암·강진의 ‘미래농생명산업형’은 국제직업고를 신설해 해외 유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관련 산업 인력 충원과 대학에서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형’은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을 만들기 위한 해남 신인류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세대 공감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보완사항에 반영해 2차 공모에 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취학 이전에는 촘촘한 돌봄과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중학교에서는 엄마나라 탐방과 이중언어교육을, 고등학교부터는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진로교육에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1차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교육부의 찾아가는 설명회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했고, 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자율형공립고 관계자 협의회, 협약형 특성화고 협의회, 고교-대학 연계 협의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전남 여건에 맞는 모델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전남도청 및 각 지자체 담당자들과 긴밀한 협력과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교직원, 담당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4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전남의 인재들이 전남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오는 5 ~ 6월 2차 공모에서도 전남의 많은 지역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환영 성명을 통해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2백만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과 성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전남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생태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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