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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대단원 막 내려 !!낙화 시기까지 누적 방문객 백만 명 넘어설 듯, 차 없는 거리, 입장 유료화 등 안전하고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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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9  01: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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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콘텐츠와 차 없는 안전한 축제장, 착한가격 먹거리 등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열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막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개화 시기부터 누적 방문객 85만 명을 기록하고, 낙화 시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전국적 관심 속에 대단원 막 내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광양을 비롯해 신안, 함평, 담양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4개 지자체의 협업 선포식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

차 없는 거리로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조성을 꾀했으며, 개최 최초 입장료를 도입하되 전액 축제상품권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상생하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축제기간 유료입장객은 약 15만 명으로 당초 예상을 웃도는 약 7억5천만 원의 입장권 판매수입을 올렸다.

   
 

특히, 매화랑 1박 2일, 섬진강 맨발 걷기, 얼음 위 맨발 아마추어 대회, 섬진강뱃길체험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축제만 보고 가는 경유형에서 벗어나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축제로 발돋움했다.

아울러 광양도시락 등이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는 등 선풍적 인기를 일으키며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로 이미지를 크게 제고했다.

매실청을 가미한 매실하이볼, 광양불고기 등을 활용한 광양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각종 먹거리 체험도 관광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축제상품권만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광양도시락을 비롯해 각종 체험료를 5천원으로 책정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오감만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에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고취한 국제환경운동가 조승환의 개막이벤트를 비롯해 다회용기 부스, 이벤트 ‘용기를주세요’ 등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일회용품 없고 깨끗한 친환경축제로 안착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의 주제관으로 운영된 사군자테마관도 매란국죽을 표현한 시서화, 분재, 공예, 영상 등 4개 지자체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눈길을 끌었다.

   
 

선진국 축제경영 방식인 스폰서십을 활용한 ‘황금매화 GET’ 이벤트 등은 9개 기관, 총 4천7백만 원 후원으로 축제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기관과 기업에 사회공헌 및 이미지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했다.

섬진강 둔치에서 펼쳐진 유럽형 프리마켓 ‘리버마켓@섬진강’은 지역 청년 및 셀러들의 열정과 감각이 묻어나는 상품들로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관심을 받았다.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는 광양시립예술단 공연과 청춘버스킹 등이 펼쳐져 상춘객들의 흥을 돋우고, 축제 폐막일 오후에는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제23회 광양매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만, 광양매화축제 특별 교통종합대책 아래 둔치주차장 대폭 확충, 셔틀버스 운행구간 연장, 둔치주차장~축제장 간 도보 유도를 위한 걷기 이벤트 등 다각적인 방안 시도로 축제장 내 교통 혼잡은 해결됐지만 매년 반복됐던 매화마을까지 교통체증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꽃을 소재로 한 축제는 개화 시기를 맞추는 것이 관건인데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꽃의 절정을 보여드릴 수 있어 안도했다”면서 “개최 최초 유료화 도입, 차 없는 거리 등 안전과 친환경,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최우선 가치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고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발전시킨 광양매화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4회 광양매화축제는 지금까지 제기돼 온 문제점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17일 공식 폐막됐지만 상춘객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양매화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주차관리 및 교통지도 등 최소한의 행정지원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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