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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뭐요
삼십년 전에
등산 동료가 한 말이다
산에서 점심을 먹다 말고
낯을 붉히며
그가 한 말이다
그 때는
그 말이
무언지 몰랐다
오늘 문득 생각이 나
다시 생각을 해 보니
알 것 같다
당신이 뭐요
그래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삼십년 전에
그가 정확하니
정곡을 찔렀다
이제야 알았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래 아무 것도 아니다.
시인 김권채 선생님 약력
출생 : 1923년01월 19일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삼익맨션APT 1동 505호
경력: 1988년 전남 순천 삼산 중학교 교장 퇴직
1988년 전남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시집 12권 발행
전국 인터넷 검색대회 대상
2011년 서석 문학 시인등단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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