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업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학교에서 전문 기술을 배우면서 돈도 벌고 미래를 준비하는 곳입니다.
청년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전남도립대학 학교기업을 정혜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정감 넘치는 서민의 그릇 옹기, 학생들은 방과 후 옹기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질 좋은 흙과 친환경 유약 등 최고의 재료에 대학생들의 신선한 감각과 섬세한 감성이 더해져 전통옹기가 모양을 갖춥니다. 학생들은 숙련된 손길로 분청, 백자, 청자, 생활옹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예 실습실인 이곳은, 동시에 '클레이텍'이란 이름을 가진 어엿한 도자기 기업입니다. 학생들이 직업 훈련을 하고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학교 기업입니다. 학교 도예 관련학과 졸업생 3명이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작기술을 지도하고, 창업과 경영능력까지 실전처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팔 수 있고 취업에 필요한 직업훈련능력도 키울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손수 디자인하고 만든 도자기들은 지역 식품업체에 판매됩니다. 이미 어엿한 기업의 틀을 갖춘 이곳은 탄탄한 운영능력 덕에 연간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장 실습부터 창업 노하우까지 체험을 통해 배우면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학교기업. 전문성을 높여, 취업을 준비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엔지티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ngtv@ngtv.tv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