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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이 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숲캉스’ 시즌의 개막을 알린다.
가장 먼저 정원의 여름을 알린 것은 수국이다. 순천은 시 차원에서 정원 조성용 수국인 ‘가든 컬렉션 레드’ 등 4종에 대해 품종보호출원 중일만큼 열정적으로 수국을 가꾸는 곳으로 유명하다. 화려한 색감과 풍성한 외관의 수국이 국가정원 입구부터 메타세쿼이아길, 미국정원, 한국정원, 수국원까지 정원 곳곳에 피어 벌써부터 수국과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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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울길 |
넘치는 에너지를 시원하게 발산하는 ‘어린이 물놀이터’도 지난 주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문 어린이동물원 옆에 위치한 이곳에는 미끄럼틀, 바닥분수와 물총, 물 분사 터널, 그늘의 평상까지 갖추어져 있다. 여름철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로, 더위를 식히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울길 광장’에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썬베드가 설치됐다. 나무그늘 아래에서 시원한 개울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곳은 이달 야간 조명을 설치하여 저녁에도 즐기는 ‘핫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페이스 브릿지’에도 화려한 미디어아트쇼와 시원한 ‘물’이 함께한다. 다리 하부에는 우주선이 곧 이륙할 듯한 추진력을 표현한 물이 세차게 떨어지고, 내부에는 천장에서부터 바닥으로 다양한 물의 흐름을 직접 볼 수 있다. 다리 안은 냉방시설까지 갖추어져 있어 더욱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저녁 시간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수상 퍼레이드, 4,700여 평의 화훼 공간인 스페이스 허브와 WWT 습지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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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브릿지 |
현재 순천만국가정원은 저녁 9시까지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해가 지면 정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여름밤의 정취를 느끼며 시원한 밤산책을 즐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관람객들이 보다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많은 분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여름의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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