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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방송국뉴스현장
보성군,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우리군에 다 있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보성 어때? 각종 모험시설·숙박 시설과 빼어난 자연을 품은 계곡까지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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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12  0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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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이 오면 산이냐? 바다냐? 하는 질문이 던져지곤 한다. 여기 아직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아이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여름휴가지를 소개한다.

보성군은 남해 청정수와 은빛 백사장, 푸른 솔숲이 한데 어우러진 ‘율포솔밭해수욕장’, 피톤치드 뿜어내는 편백숲, 모험·체험시설, 숙박 시설까지 갖춘 '제암산자연휴양림', 차 이랑과 삼나무가 어울려 그림 같은 풍경을 빚어내는 ‘대한다원’까지 있어 한 번의 발품으로 다양한 여정을 꾸릴 수 있다.

   
   ▲  위에서부터 (왼쪽) 율포해수욕장,(오른쪽)제암산자연휴양림 계곡,아래 (왼쪽) 대한다원계단식차밭, (오른쪽)한국차박물관

△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맑은 햇살과 소나무 숲, 은빛 모래,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유서 깊고 다양한 피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지난 7월 6일 개장했다.

매년 새로움을 더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1.2㎞에 이르는 모래 해변, 시원한 송림,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갯벌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오는 8월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입장료와 주차비를 받지 않고 야영장 이용도 자유로운 만큼 계절에 구애받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또한, 캠핑족을 위한 오토캠핑장이 갖춰져 온 가족이 함께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또한, 안전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정기적인 시설 점검, 방역 활동 등으로 피서지 안전과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보성전어축제’가 개최된다. 싱싱한 활어 잡기, 갓 잡아 올린 전어를 맛볼 수 있는 전어 시식회 등의 신나는 체험과 축하 공연들이 마련되니 아이와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가족이라면 찾아와 볼 만하다.

△ 보성 대한다원

국내 최대 차 산지이자 차 산업 발상지인 보성에는 다원이 여럿 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 대한다업 ㈜보성다원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차 관광농원으로 흔히 ‘대한다원’이라고 부른다.

50만 평에 이르는 대한다원의 초록 차밭은 그 풍경만으로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0선’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의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보성읍 봉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바다 전망대는 산록에 자리 잡아 남해의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이곳에 서 있으면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며 인생 사진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대한다원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보성에 왔다면 차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보성녹차아이스크림은 필수다. 대한다원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차(茶)문화 복합 공간 ‘봇재’는 보성차와 관련된 40여 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대한다원에 온 김에 ‘한국차박물관’도 들러보자. 한국차박물관은 차 역사에 대한 관람뿐만 아니라 다례교육, 차 만들기 체험,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3D 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 화면(아카이브월)을 이용한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 제암산자연휴양림

보성에서는 힐링의 최적지로 통하는 제암산자연휴양림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160ha의 방대한 숲속에 편백나무, 고로쇠나무, 멸종 위기 2급 야생식물 대홍란 등의 멋진 숲이 펼쳐져 있어 피톤치드가 왕성하게 뿜어져 나온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계곡과 물놀이장 등 더위를 쫓을 만한 시설과, 전용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곰썰매 등 모험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체험 시설, 야영장 51개소, 48개의 숙박 시설까지 없는 게 없는 제암산자연휴양림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여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휴양림 물놀이장은 모두 시원한 계곡물로 채워지며 숙소와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인접하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 야영 시설이 완비돼 있어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야영장 데크를 예약해 피크닉과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산악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더늠길'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제암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5.8km의 편백나무 숲길로 계단이 없어 보행약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액티비티도 인기다. 곰 썰매는 출발지 높이 15m, 총 길이 238m 규모로 썰매를 타고 내려가며 자연을 느끼며 높은 곳에서 호수를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체험객이 찾고 있다. 4~5세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동반 탑승이 가능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저수지 위를 나는 왕복 637m의 전용 짚라인도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각각의 매력을 가진 보성군의 다양한 휴양 시설은 올해도 많은 피서객에게 사랑받으며 여름 휴양지 명소로서 보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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