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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하라"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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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8.12  01: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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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의회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탄생 100주년이자 서거 15주기를 앞두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핵심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있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갖은 역경과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군부독재정권의 가택연금과 사형선고를 견디면서 국민과 함께 투쟁한 공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의 상징성과 역사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만큼 후세에 전하기 위한 소중한 유산입니다. 개인이 사적으로 소유하기 보다는 국가 차원에서 매입하여 문화유산으로 보존해야 합니다.

이화동 이승만대통령 가옥과 안국동 윤보선대통령 가옥은 국가지정문화재로 선정됐고, 신당동 박정희대통령 가옥과 서교동 최규하대통령 가옥은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되어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의 평화, 인권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여 보존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김대중 재단과 매입자가 만나 사저 문제를 논의한다고 합니다. 민주주의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지혜로운 결정을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2024. 8. 11.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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