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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 통일실천결의대회 개최"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600여 명 참석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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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8.19  0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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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실천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는 이용선 국회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공동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성공을 위한 광복 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를 국내외 주요 시민단체 인사 및 일반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북한 인권 운동가와 시민사회 단체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먼저 온 통일’이자 통일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북한이탈주민 사회의 코리안드림에 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행사 전 국민의례 중인 참석자들 모습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8일(토),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되는 통일실천전진대회를 기점으로 오는 2025년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의 정점을 찍을 천만 캠페인의 성공을 견인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 개회 선언, 환영사, 홍보영상 시청, 코리안드림 사업계획발표, 통일 염원 스피치, 결의문 낭독, 합창 및 구호 제창,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한서희씨가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본 행사 시작 전 열린 식전 공연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으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서희씨가 부른 ‘그리운 금강산’이 장내에 울려 퍼지자, 북녘에 두고 온 가족이 생각나는 듯 감정이 고조되어 눈물을 훔치는 북한이탈주민 참석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본 행사가 이날 사회를 맡은 박종춘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막을 올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주요 정치, 북한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의 중요성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

   
   ▲  환영사 중인 이용선 국회의원

주요 내빈 소개 이후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이용선 국회의원은 “일제로부터 광복한 지 79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 여러분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의 통일이라는 우리 민족 모두의 숙원이 이뤄지는 진정한 코리안드림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  환영사 중인 김충환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도 환영사를 통해 “올해 79주년 광복절 기념사에서 정부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일회용 임시 여권 발급, 일정 절차 후 연금제도 지원 개설 등을 약속했다”라며 “이처럼 대한민국은 북한 주민을 우리 국민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내년 80주년 광복절에는 남과 북이 함께하는 광복절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

   
   ▲  영상 축사를 보내온 주호영 국회부의장 모습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특별히 오늘 행사를 각계 시민사회와 북한이탈주민 단체 지도자들이 모여 자유의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념과 정파를 넘어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꿈꾸는 통일이라는 코리안드림이 반드시 이룩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  축사 중인 박충권 국회의원

박충권 국회의원(국민의힘)도 이날 축사에서 “광복 이후 79년의 세월이 흐를 때까지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에 입각하여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기적적 발전을 이룩했으며, 그간 통일에 관한 확고한 비전의 부재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코리안드림이 있어 통일의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  축하 공연 중인 전향진씨 모습

막간의 시간을 활용해 열린 축하 무대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트로트 가수 전향진씨가 무대에 올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노래를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다.

이어서 진행된 홍보영상 시청 시간에는 지난 2012년 7월 창립 이후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활약상이 소개되었다.

   
   ▲  홍보영상 시청 후 박수를 보내는 참석자들 모습

참석자들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아래로부터 통일운동, 즉 시민 주도 ‘풀뿌리 통일운동’의 모습과 성과들을 직접 확인했다.

한 참석자는 홍보영상 시청 이후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이렇게 다양한 통일운동이 진행되고 있는지 몰랐으며, 그 규모와 의미가 상상을 초월하여 정말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은 동시에 통일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벅찬 소회를 밝혔다.

   
   ▲  코리안드림 사업계획발표 중인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의장

홍보영상 시청 이후 서인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이 연단에 올라 ‘코리안드림 사업계획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전 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것을 확인하며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비전의 의미와 가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라며 “올해의 이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광복 80주년이 되는 내년에 개최될 2025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성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코리안드림 통일운동과 관련한 사업계획발표에서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여러 사업 성과 설명과 2024년 하반기 및 오는 2025년에 개최될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추진 상황 등이 참석자들에게 공유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 의장은 “북한 체제를 지탱해 온 3대 축인 배급 경제, 사상 통제, 공포정치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의 기회이며 3.1운동으로 독립의 역사를 꽃피웠듯이 우리 모두는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자유롭고 통일된 한반도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우리는 2025년 천만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2022년 캠페인 발표 및 2만 시민조직위 결성을 계기로 2023년 10만 시민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며 “2024년 올해에는 ‘코리안드림 전국 가두 캠페인’, ‘인증샷 릴레이’, ‘원코리아국제포럼’, ‘통일실천전진대회’ 등 더욱 다양하고 뜻깊은 사업들을 통해 100만 시민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에 대한 체계적이고 확고한 비전을 제시한 사업계획발표의 감동이 가시기 전 김충성 목사의 짧은 축하공연 이후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참석자 모두의 염원을 담은 ‘통일 염원 스피치’와,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통일 염원 스피치에서는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북한이탈주민 출신 방송인 한서희씨, 리일규 참사관,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등이 연단에 올라 각자의 통일에 대한 소망을 담은 글을 낭독했다.

   
   ▲  스피치 낭독 중인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장 위원장은 “과거 많은 실향민들이 자유를 찾아 남쪽으로 왔고 그들의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뤘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3만 명 이상의 북한이탈주민들이 통일이라는 제2의 번영을 이뤄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스피치 낭독 중인 방송인 한서희씨

한 씨는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에 늘 뿌듯함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며, 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 통일을 함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리일규 참사관 글을 대독 중인 김용인 전)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

최근 탈북하여 북한의 현실을 증언한 리일규 참사관은 김용인 전)대한민국재향경우회 회장의 대독을 통해 “자유를 찾아 용기를 낸 북한이탈주민 선배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늦었지만, 본인도 자유의 품에 안긴 것을 감사하는 동시에 북녘에 있는 동포들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스피치 낭독 중인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강 대표는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체험한 끔찍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 온 이후 북한 정권 타도 및 북한 주민들의 자유 회복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라며 “그러나 지난 기간을 돌이켜 보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북녘 동포들에 대해 너무나 무책임했으며 이제는 그 과거를 반성하고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코리안드림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결의문 낭독에서는 남과 북을 대표하여 탈북민전국위원회 대표단 이영호(남)씨와 김희연(여)씨가 함께 연단에 올라 참석자 모두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 통일 실천 결의문 전문

(공동) 우리가 광복을 맞이한 지 어느덧 79주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간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일류 국가로 성장하였다.

(공동) 그러나 우리는 지금의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 오늘 우리는 광복 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를 맞아 2025년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과 시민 주도 통일운동의 성공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

(여) 하나, 우리는 홍익인간 정신에 기초한 ‘코리안드림’ 비전을 바탕으로 정파, 종교를 초월하여 시민 주도의 자유통일한국 실현과 세계 문명을 이끄는 모범적 국가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남) 하나, 우리는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제2의 3.1운동을 일으킨다는 열망”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풀뿌리 통일운동”을 통해 한민족 모두가 진정한 주인이 되는 통일 실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여) 하나, 우리는 분단으로 고통받는 이산가족과 북녘 동포들의 비극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그 비극을 하루속히 끝내기 위해 범시민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남) 하나, 우리는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민족 모두의 통일 열망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국제사회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을 결의한다.

(공동) 2024년 8월 15일 광복 79주년 통일실천결의대회 참여자 일동

   
   ▲  세계태권십연맹 구성원들 화려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결의문 낭독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과 함께 남북의 분단을 시민의 힘으로 무너뜨리자는 의미를 담아 세계태권십연맹의 ‘남북분단 송판 격파’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세계태권십연맹 소속 시범단은 남북분단을 무너뜨린다는 의미를 담아 분단과 관련된 여러 단어가 프린팅된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북돋아 주며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  이날 행사 직후 촬영한 단체 기념 사진

본 행사를 모두 마친 참석자들은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라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을 담은 우렁찬 구호를 외치며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장식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행사 직후 참석자 대부분은 오늘 행사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듯 오는 9월 행사와 참가와 관련한 내용을 시민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문의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한 참석자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시민조직위원회에서 이처럼 의미 있는 통일 관련 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참석자들은 물론 본인도 한반도 통일에 관한 의지가 더욱 고조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오늘 결의대회를 계기로 오는 9월 28일에 개최되는 전진대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동참해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통일실천결의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창원, 대구, 전북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돼 코리안드림 통일운동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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