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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 시민이 함께한 코리안드림대행진 드론쇼 |
최근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비롯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통일 포기 선언’ 등 국내외적으로 통일의 필요성에 관한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1,000여 개의 국내 주요 시민사회 단체들로 구성된 ‘코리안드림천만캠페인시민조직위원회’가 9월 28일(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2024 코리안드림 통일실천대행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 통일에 관한 범시민 사회적 인식 제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시민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2023 코리안드림 통일실천페스타’에 이어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올해 행사는 ‘March to DMZ 2024’, ‘DMZ로 대행진’을 행사 메인 주제로 코리안드림천만캠페인시민조직위원회,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주최, 통일부, 파주시, 글로벌피스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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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각 평화누리를 가득 채운 3만 시민들 |
특히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통일을 넘어 세계 평화 번영의 신(新) 세계 건설을 목표로 대한민국 국민, 북한이탈주민, 글로벌 시민 3만여 명이 참여, 명실공히 국내외 최대의 한반도 평화통일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를 가장 만끽할 수 있는 오후 3시부터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 2km 구간을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구호를 함께 외치면 걷는 ‘코리안드림 대행진’ 행사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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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서를 맞춰 대행진을 시작하는 시민들 |
참가자들은 대행진 총 8개 구간마다 배치된 통일 기원 구호들, “통일은 시민의 힘으로, 통일은 우리의 힘으로”, “자유통일한국실현, 자유통일세계평화”, “사랑한다 형제여, 함께 살자 동표여” 등을 힘차게 외치고 주최 측이 제공한 통일 관련 구호가 적힌 다양한 카드 섹션을 흔들며 현장 진행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본 행사장이 마련된 특설무대로 이동했다.
지방에서 지인의 소개로 참가했다는 한 참가자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통일이 나와는 별다른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통일실천대행진에 참석하고 보니,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통일에 대한 열망을 바탕으로 하나가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고, 뭔가 통일이 내일이라도 우리의 힘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행사 분위기가 너무 뜨거워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되는 거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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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기록 도전 중인 세계태귄십연맹 소속 시범단 |
대행진을 마친 시민들이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본 행사가 진행될 특설무대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 축제를 더욱 신명 나게 만들어 줄 다양한 식전공연이 진행었다. 북한이탈주민 공연단(칠보산예술단, 평양예술단, 이북도민합동합창단)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날 식전공연에서는 남과 북의 주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노래와 음악들이 울려 퍼졌다.
식전공연 이후 코리안드림통일실천대행진 대표단과 코리안드림크루 30여 명이 특설무대로 입장하며 본격적인 이날 행사가 시작됐다. 특히 대표단이 입장할 때 세계태권십연맹 소속 시범단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단일 장소 최다 인원 릴레이 송판 격파 도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김환 아나운서와 북한이탈주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박은희씨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주제영상 상영, 통일염원 글로벌 시민지지선언, 통일염원 퍼포먼스, 문화공연, 축사, 기조연설, 문화공연, 통일염원 드론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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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장에 입장하는 통일실천대행진 대표단 |
사회자의 힘찬 개회선언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주요 참석 내빈에 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에드윈 J. 퓰너 헤리티지 재단 아시아연구센터 의장, 박충권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인택, 김용인, 김충환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공동상임의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김동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어서 박충권 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박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급하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과 김정은 정권의 억압적인 폭정은 그 한계에 도달해 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 이처럼 중차대한 시기에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온 국민과 함께 염원하는 통일실천대행진의 개최는 정말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통일에 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새롭게 각성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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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실천대행진 주제 영상을 시청하는 내빈들 |
축사 이후 최근 유튜버에서 700만뷰 이상을 기록한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의 코리안드림 주제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은 둘로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기원하며 세련된 영상미와 깊은 주제의식을 전달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의미를 상기시켜주었다.
한 참가자는 인터뷰를 통해 “기존의 통일을 다룬 영상들은 무겁고 딱딱한 내용들을 다뤄서 보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홍보영상은 짧으면서도 시각적으로 주는 의미가 큰 거 같아 매우 흥미롭게 보았으며, 코리안드림 통일 운동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알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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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인의 글로벌 시민 지지선언 참가자들 |
통일실천대행진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본 행사의 하이라트 중 하나인 ‘통일 염원 세계시민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해당 선언 발표는 코리안드림 통일운동을 한민족을 비롯해 전 세계 글로벌 시민들과 함께 실천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아 각국을 대표하는 시민 7명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각국의 언어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대표하여 김가영 배우, 실향민을 대표하여 허가온 어린이, 대한민국 청년을 대표하여 김유진 민주평통 마포구 청년분과위원장, 해외 교포를 대표하여 하재성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영국지부 고문, 미국을 대표하여 제레미 그레이엄 GPLC 디렉터, 일본을 대표하여 고바야시 게이코 순애국제평화기금 이사장, 인도를 대표하여 슈레아 사헤이 코리안드림크루 단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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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민 지지선언을 낭독하는 참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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