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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평화·관광 협력 강화해 우호도시 성과 극대화 !!제주도·오키나와현, 평화기념공원 참배…세계 평화 기여 다짐 관광켄벤션뷰로와 전세기 취항, 공동 상품·마케팅 개발 협의
송승의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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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11.17  2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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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오키나와현과 평화,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공동 사업을 발굴해 우호협력도시 체결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3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을 방문 중인 제주도 대표단은 15일 아침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  오키나와 컨벤션뷰로 간담

평화기념공원은 제2차 세계대전 오키나와 전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됐다. 희생자 20만 명의 이름을 새겨 넣은 위령비가 줄지어 세워져 있으며,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알리며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 대표단은 이케다 타케쿠니 부지사 등 오키나와현 관계자들과 함께 평화의 비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어 한국인 위령탑을 참배하고 제주를 비롯한 한국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제주도와 오키나와현은 4·3과 전쟁이라는 과거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제주도는 구체적으로, 내년 제20회 제주포럼에 오키나와현을 초청하고, 지난해 오키나와현이 합류한 평화도시연대에 태평양 연안 국가들의 가입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긴장 완화를 위한 평화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주식회사 방문

제주도 대표단은 이어 나하 상공회의소에서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OCVB)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컨벤션뷰로는 오기나와현의 관광 전문 기관으로 국내외 마케팅과 국제회의 개최 지원, 관광 인재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협회와 2006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평화마라톤 참가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정기 전세기 운항을 통한 접근성 강화, 공동 마케팅과 관광 상품 개발 등 양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이 협의됐다.

   
   ▲  오키나와 평화기념공원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오키나와의 우호협력도시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행정, 기업, 학생 등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항공기 직항 노선을 개설해 교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마토리 히로키 관광컨벤션뷰로 전무이사는 “오키나와 주민들은 해외여행 수요가 많다”며 “제주는 해발 1,950m의 한라산과 겨울이 있는 4계절이 뚜렷한 기후 등 오키나와에 없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기 취항의 경쟁력이 있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해 강동훈 제주관광협회장은 “오키나와현과 동남아와 같이 겨울이 없는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과 눈꽃축제 부활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 “오키나와현의 나하마쓰리 등 양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하면 항공 수요는 충분하기 때문에 전세기 취항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대표단은 이날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 주식회사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모노레일(유이레일)을 시승했다.

제주도 대표단은 특히,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과 경제성 등 수소트램 도입에 참고할 사항들에 대해 중심적으로 설명을 들었다.

오키나와현은 승용차 의존률이 약 80%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자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모노레일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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