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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 !!구들장 논 가치 재조명, 농업 시스템 발전 방향 모색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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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12.03  01: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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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11월 29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자연과 상호작용하며 형성해 온 농업 시스템 중 보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원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4년 등재되어 올해 10주년이 됐다.

   
   ▲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단체 사진)

완도군은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10년 보전·관리 활동을 재조명하고 대내외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농업 시스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한·중·일 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 위원,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및 농어업 유산 전문가, 청산도 구들장 논 보전두레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신우철 완도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유직 한국농어촌유산학회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신 군수는 청산도 구들장 논의 지리적 한계, 기후변화, 경작하기 어려운 농업 시스템 구조에도 불구하고 공동 경작, 휴경지 정비, 생태학교 운영 등을 통해 농업 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데 힘쓰고 있는 구들장 논 보전두레 박근호 이사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개회사 중인 신우철 군수)

세미나에서는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년, 성과와 한계 그리고 희망(황길식 명소 대표) ▲중국(Jiao Wenjun 중국과학원 교수)과 일본의(Akira Nagata 유엔대학교 첨단연구소)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이후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 유산 제도가 발전된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비교·분석하며 발전 과정과 동향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 토론은 윤원근 협성대학교 명예 교수를 좌장으로 Min Qinwen 중국과학원 교수, Koji Nakamura 일본 가나자와대학 명예 교수, 박윤호 한국농어촌유산학회 부회장, 박병수 완도군 의원, 이지숙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박근호 구들장 논 보전두레 이사장이 참여하여 구들장 논 농업 시스템의 보전·관리 및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완도군, 청산도 구들장 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개최(종합 토론)

신우철 완도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청산도 구들장 논은 농업의 역사와 환경, 문화, 경관 등 다방면으로 가치가 높다”면서 “유산으로 지정되는 일만큼이나 보전하는 일도 어렵기에 세미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활용 방안이 제시되어 농업 시스템 보전에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산도 구들장 논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에 이어 2014년에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22년에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으로도 등재됐다.

군은 청산도 구들장 논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농업 유산 주민 협의체인 구들장 논 보전두레가 자율적으로 보전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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