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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박람회, 궁금해요? 궁금하면 이들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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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29  1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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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한 달 보름 만에 150만 명이 찾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의 평가도 각양각색이다.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정원박람회에 대한 만족도를 가르는 가장 큰 요인은 정원박람회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었는지 여부다.

관람객들에게 정원박람회장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족도를 높여주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알리미들이다.

이들은 작년 하반기 개설된 순천시 시민소통학교 ‘정원박람회 알리미’ 과정을 수료하고, 박람회 개막전까지는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정원박람회 홍보 활동을 해왔다.

지난달 20일 개막이후부터는 외부 손님들에게 박람회를 전반적으로 안내하고 해설하는 활동으로 발 빠르게 전환하기 위해 워크숍과 현장견학 등 준비를 해왔다.

또한 전기관람차의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이들 알리미들이 매일 10명씩 투입되어 관람차에서 해설을 맡고 있다.

주박람회장 외곽을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전기 관람차는 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여 이용객들의 불만과 항의가 자주 발생한다.

이용객들은 오래 기다려서 지치고 힘들었다가도 웃음과 미소로 시작하는 알리미의 해설을 들으면서 20분정도 관람을 하고나면 순천시가 정원박람회를 왜 개최하는지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 여유를 찾게 된다고 한다.

이들 정원박람회 알리미들이 전문가나 관련 공무원들 못지않은 해설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보다 정원박람회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박람회 개장일부터 수차례 자발적으로 현장 워크숍을 갖고 회원들 스스로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한 사람이 궁금한 점을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 서로 조사를 해서 의견과 답을 올리고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수시로 만나 활동하는 서로의 모습을 격려하는 전통적인 소통법과 함께, 단체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인터넷 까페(http://cafe.daum.net/sotong-school), 문자 등 최신 SNS 방식의 소통 채널을 갖고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서로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확산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정원박람회 이후의 지속적인 활동까지 고민하면서 “순천알리미회(회장 하태일)”로 전환하고 순천시 자원봉사단체로 등록을 마쳤다.

회장을 맡은 하태일씨는 “그동안 시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았지만 지속적인 활동으로 연결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 정원박람회 알리미 활동은 교육과 연계된 실천 프로그램이 잘 설계되어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박람회에 대한 이해 - 시민홍보 - 박람회해설]까지의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고, 회원들의 열정과 참여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 관람차 해설, 단체방문객 안내, 박람회장 운영에 대한 꼼꼼한 모니터링은 물론 SNS를 통해 정원박람회와 순천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정원박람회 알리미들’, 정원박람회장의 진정한 숨은 일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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