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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하위직 공무원 해외선진지 체험 교육 ‘눈길’
김정권 기자  |  rlawjdrnjs@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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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29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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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하위직 공무원 해외선진지 체험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 하위직 공무원 중심으로 외국문화와 선진 행정 체험을 실시해 소외된 하위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살맛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정 접목 가능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행정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해외선진지 체험 교육은 지난 2012년 재정 인센티브 시상금으로 확보한 재원과 20%의 자부담을 가지고 그동안 한번도 실시하지 못했던 비정규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선진지(일본-큐슈 지방) 체험 교육을 1기에 15명씩 4박5일 일정으로 총3기, 45명이 해외선진지 체험에 나선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해외선진지 체험에 나선 1기생들은 첫날 일본자기의 발상지인 ‘아리타’의 이참평도요지와 도자기 마을을 견학하고, 도자기를 주제로 한 ‘포세린파크’를 견학했다.

2일째는 우레시노 전통마을을 견학하고, 17세기 네덜란드 마을 풍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테마카프인 하우스텐보스와 원자폭탄이 떨어진 나가사키시 평화공원을 방문해 한국인 위령비를 견학했다.

친환경농업과 차승희씨는 “사가현의 아리타 도자기 마을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을풍경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하우스텐보스는 중세유럽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마치 네덜란드에 왔다는 착각에 빠질 정도로 환성적이었다.”고 말했다.

3일째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도자기 마을인 ‘하사미정’을 방문해 도예의 관과, 160m가 넘는 규모의 세계 최대급 거대 가마터를 이용해 막대한 양의 도자기를 만들어 낸 나카오 산코류관 방문 및 운젠국립공원, 지옥계곡, 소지옥을 견학했다.

강진읍 황문희씨는 “강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하사미정 방문은 강진청자와 일본자기를 비교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3일째 숙소인 아소팜 빌리지는 천명이상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식당과, 그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각종 음식을 보면서 청자박물관을 중심으로 청자체험, 갯벌체험, 문화탐방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농산물과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제공을 통해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군이 적극 나서서 빌리지 촌을 조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일째는 세계최대 칼데라분화구인 아소활화산과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성,바다를 매립해 만들어진 모모찌 인공신도시와 후쿠오카 최대번화가인 텐진거리와 캐널시티를 견학했다.

주민복지과 윤은정씨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활화산을 이용해 관광지를 조성한 아소산의 장엄한 분화구의 모습이 신비롭고 경이로왔다.”며 “자연을 활용해 관광지를 조성할 줄 아는 일본인들의 마인드와 가는 곳마다 깨끗한 거리를 보며 일본인들의 의식 수준이 높고, 매사에 친절한 일본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5일째는 일본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인 왕인박사의 후손인 스기오라 미치자네를 신으로 모신 후쿠오카에 있는 천만궁을 견학했다.

문화관광과 윤정자씨는 “이번 해외선진지체험 교육으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해외 선진지 견학의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고, 정기적으로 많은 직원들이 해외선진지 체험교육에 참여해 견문을 넓히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진국 우수사례를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이번 해외선진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며 “공무원들이 글로벌적인 넓은 시야를 갖도록 각종 평가 우수 시상금을 확보해 매년 해외선진지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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