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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제42회 고싸움놀이 ‘대동 세상’ 연다내달 7~9일까지 3일간 칠석동에서 열려 오징어게임, 달집태우기 등 新舊문화 결합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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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2.03  00: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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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대한민국 대표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를 통해 대동 세상의 장을 열어가는 축제를 연다.

남구는 31일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제42회 고싸움놀이 축제가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에서 열린다”면서 “진취적 기상과 역동적 움직임을 즐기면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까지 누릴 수 있는 축제 무대로 지역민 모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  제41회 고싸움놀이축제

을사년 고싸움놀이 축제 주제는 ‘고싸움놀이로 여는 대동 세상, 오천만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주관하는 고싸움놀이 보존회에서는 올해 축제에 국가적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남구와 고싸움놀이 보존회는 축제 첫날부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간다.

먼저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보름 오징어게임을 선보이는데, 축제 참가자들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둥글게 둥글게’와 ‘딱지치기‧구슬치기’를 즐길 수 있다.

또 LED를 활용한 전통 놀이와 도깨비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펼쳐지며, 지난해 축제 참가자 사이에서 호평받은 옻돌 고누겨루기 대회도 열린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창작마당극 공연 및 외국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고 퍼레이드, 릴레이 새끼꼬기 대회, 가야금과 판소리 무형문화재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당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식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다. 축제 개막을 알리는 무대에서는 신명나는 탈춤 락 공연을 선보이며, 도깨비불을 손에 쥐고 칠석마을을 한 바퀴 도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도깨비불 잔치 공연과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불꽃놀이가 연달아 펼쳐지며 칠석동 밤하늘을 환하게 비출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오전 11시부터 관람객의 시선을 붙잡는 마당굿과 남도민의 진취적 기상을 만끽할 수 있는 고싸움놀이 시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오후에는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대동 줄다리기를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밖에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에서는 군밤 부럼과 연 만들기, 대보름 음식, 지게 매기 등 전통 민속을 체험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무대를 준비했다”며 “고싸움놀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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