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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미래 100년 위한 ‘스네이크 센스·도전 정신’ 강조민생 안정·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 올해 도정 방향 제시
신정욱 기자  |  ngtv@ngtv.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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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5.02.07  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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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올해 을사년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해를 맞아 세밀한 ‘스네이크 센스’와 ‘도전’ 정신을 발휘, 내수와 세계경제 모두가 어려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전남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월 정례조회를 통해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상황과 뜻하지 않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때문에 이제야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2월 정례조회’에서 도정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황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 상황에서 열정을 가지고 헌신한 1대1 전담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와 전국에서 몰려온 자원봉사자, 소방, 경찰, 군인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1차적인 수습과정은 마쳤다. 앞으로도 유가족들이 살아가는 동안 트라우마가 없도록 잘 돌봐드리고, 재발방지 대책과 특별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에 전남도가 힘을 보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의 도정 성과를 나열하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과 화합 속에 ‘스네이크 센스’를 가지고 올해를 역사적인 해로 만드는 다짐을 당부했다. 주요 도정 결실은 ▲2025년 도 예산 12조 5천억 원으로 7년만에 66%(2018년 7조 5천억) 증가 ▲2년 연속 국비 9조 원 시대 ▲1인당 개인소득 2018년 12위에서 2022년 9위로 도약 ▲농수산 수출 2024년 7억 8천만 달러로 6년만에 2배(2018년 3억 9천만 달러) 성장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인구 증가를 위한 반등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형성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내수경제가 비상이고,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관세폭탄 불똥이 우리에게도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므로, 도정 최우선 과제를 민생안정에 두고 어려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나가자”며 “정부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위해 일해야 할 때다. 대폭적인 슈퍼 추경을 빨리 편성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특히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0년 내 벤처·스타트업 3천 개소, 연매출액 100억 원 이상 300개소, 상장기업 30개소를 목표로 한 ‘3·3·3 프로젝트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며 “이를 통해 젊고 유망한 청년이 창업을 통해 전남에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길을 만들자”고 밝혔다. 대기업과 앵커기업 유치 노력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민선8기 들어 지난 3년간 403개 기업 27조 2천87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공감과 소통을 위한 2월 정례조회’에서 을사년 뱀띠 직원들과 출산 예정인 직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또 “가장 위험한 도전은 어떤 도전도 하지 않는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 전남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선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과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추진에 합의해 예비 신청한 상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했으므로, 이제 정부가 약속을 지켜야 할 때”라며 “의료계와도 합의가 돼야 하기 때문에 두 대학, 도민 등과 한목소리를 내 반드시 설립되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및 활성화에 대해선 “정부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활주로 연장과 로컬라이저 개선, 조류 방지 등 안전문제 해결을 서둘러 10월께로 예상되는 재개장이 최대한 앞당겨지길 기대한다”며 “광주·전남 공동 발전을 위해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문제도 하루빨리 매듭짓는 한편,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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